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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 얼마나 남았을라구요.


BY 아줌마 2004-08-12

경기도에 살다가 아이들 통학시간이 너무 멀어서

서울도심으로 이사왔거든요.

오던 날 부터 장마끝나고

찜통더위시작이었구요.

 

그러고 보니 오늘이 한 달 되가는 날이고

더운날에 컴터앞에서

  선풍기 털털 바람 쏘이고 있었거든요.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쾅쾅 들리고 

검침원 아주머니

전기 너무 많이 써서 알려주는 거라고 하시네요.

 

에고 얼마나 많이 나왔길래..........

문열고 놀래서 쳐다보니

 검침기 보여주며 하시는 말씀이

 지난달에는 이만오천원 정도 나왔는데

오늘 검침한거는 칠만 팔천원 나왔다고.

저는요.

 

 한 이십만원 넘는줄 아고 놀랬거든요.

우리집 애들 아빠는보약한재 먹는 셈으로

에어컨 편히 틀고 살자고 저를 안심시켰었는데

저도 최소 십만원은 넘게 생각했는데

 

휘센 15평형인데,

나름대로 제습으로 놓고

28도에서 29도 설정해놓고

 선풍기켜고 그러면 시원하고 좋았어요.

 주말은 하루종일 틀어대고

평일에도 7시간 이상은 틀어왔거든요.

이제 더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오늘부터는 마음 편하게

시원하게 살 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