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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재혼


BY 더운 여름 2004-08-12

엄마는 30년을 혼자서 2남 1녀를 키우시고 이제 재혼하시려고 합니다. 딸의 입장에서 말릴수도 권할수 도 없는 심정이네요. 저와 첫째 남동생은 결혼 했고 막내느 아직 대학생입니다. 

평범하게 살고 잇죠. 하지만 엄마는 안해 본일 없이 고생했고 재혼은 생각도 없었는데 인연인지 급작스럽게 일 이 진행되네요, 오랜 기간동안 혼자 지냈는데 왜 이제와서 재혼이냐 고 생각 할수도 있겠고 반면 고생했으니 이젠 좋은 반려자와 남은 생을 살아야 된다 고 할수도 있죠. 하지만 마음속의 결론은 쉽지가 않네요. 막내 남동생을 책임져 주신다고 새아버지가 되실분이 그럿십니다. 남자가 좋아서 아니라 이제는 고생 그만 하고싶다고, 동생까지 다 챙겨주신다고 하니 그 분께 의 탁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나와 첫째 동생이 정말 잘살고 부자라면 가지 않아도 될텐데... 라는  생각만 자꾸...그리고 남편에게도 넌지시 떠 봤는데 장모님의 재혼은 부정적이라는 의견이대요. 사실 실망스러웠죠. 엄마가 여태 고생하셨으니 힘들지만 남은 인생 좋은 분과 지내시는게 낫다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 그러면서 저도 남편에게 위로받고 싶었는데 ... 마음이 심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