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회사에 같이 다니던 한아주머니의 이야기다.
유별나게 몹시추웠던 어느겨울 구정이라 시댁에(충남) 내려갔는데 장장 여덜시간이나
걸려서 오후 열한시경에 도착하니 춥고 허기지구 배들은 고푼데 밥은 없구 생각한것이
라면이라도 끊여준다고 시어머니께서 부얶으로 가셨다.
본인이 끊인다고 하니 오느라고 춥고 피곤하니 그량앉아잇으라고 하셔서 앉아있었단다
시골은 불을때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생각나신것이 부탄가스
였나보다 그런데 그가스가 월래 차가웠지만 겨울철이라 더차거웠나보다 아니 얼었다고
생각을 하셨는지 소여물을 끊이는 가마솥에 물과 같이넣고 불을 집혀놓고
방에 들어오셨단다.
들어오셔서 한참을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지진이 난것처럼
집이 흔들리고 우지직 뭐가 부셔지는 소리에 방안에있던 모든사람들은 놀라서 시아버지
남편 아이들 어머니 정신없이 맨발로 뛰어나와보니 가마솥 뚜껑이 날아서 천정을 강타하는 바람에 뚜껑은 산산조각나고 천정은 무너져 폭격을 맞은것처럼 되어 흩어져 가관도
아니더랍니다. 너무 놀라서 기절하는줄 알았답니다.
가스통을 넣고 펄펄 끊였으니 그게 않터지구 배깁니까.
저는 그이야기를 듣고 배꼽을 잡았는데......
몰라도 그렇게 모르신다고 그아주머니는 한숨만 푹푹 내시더라구요.
설마 그런 실수를 하시는분들은 없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