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님께는지송~
참 보면 글에서 외롬님 생활이 묻어납니다
자꾸 킥킥거려지구요 웃으면 안되는데..진짜순수함이엿보이거든요
가금읽는글속에서 저보다 조금 연배로보였는데 맞습니까?
외롬님보면 울시어머님닮았어요.제가 시어머님 존경하거든요
저는 그냥 설렁설렁 말도 하고싶음 안참고 다하는편이고 싫은표정감추지못하고
누구한테 말들으면 꼭 싫다 좋다표현하는편이고 하여튼 제생각에도
저는 울시어머님따라갈려면 맨발벗고 10년을뛴들 못따라갈것같은데요..
울시어머님.시집와서 매일같이 집안식구와 일하는머슴들까지합치면
20여명 살림을하셨답니다
항상 흐트러짐이없으시고요 남자는하늘처럼아시고요(제가젤로못마땅한부분.)
당신아들도 마찬가지로 금쪽처럼여기시구요.
저또한 잘해주시지만 극한상황이되면 항상 당신자식편을드십니다(두번째못마땅한부분)
어쩌면 그리자식사랑이절절하신지 제가봐도 본받고싶을정도이니까요(기분나쁘다가도)
때론그자식사랑에 제가 무지열이받지만요
기본적으로 똑같은부모입장에서 저같으면 제인생도 소중하거든요
근데 울어머님은 안그러셔요 당신은 항상 없다라고 생각하시죠
남편과 자식과 시어른을위해서 한평~~생 고생하시다가 요즘은
몸이안좋으셔서 저한테 구박아닌구박을당하십니다
중이염을 무슨 보물이라고 40년을 몸에담고 계시다가 이제 자식들고생시키시냐고.ㅋㅋ
오늘아침엔 새벽에일어나셔서 시골에전화를하셨나봅니다
애아빠랑 저랑깰까봐 공중전화가서요..
왕할머님이 누워계신지 6년차 .할머니자식이8남매면뭐합니까
극한상황에 한달도 데려다 모실자식이없는데요
할머니가 걷지못하시니깐 무릎으로밀고는 (마당이꽤넓거든요)앞집가서는 밥이없다고
오늘저녁까지먹으면 다먹고없다고 그러시고다닌답니다
울아버님 밥한번도안해보셔서 밥하실줄모르시거든요
그러니 어머님은 이제걱정이 또 태산입니다
6년을 고생해서 탑을쌓았건만 내몸아퍼서 이지경이라 이제그탑이
물거품이됐다고요
지금껏 잘모셔놓고 마지막에 욕먹게생겼다고요
울어머님은요.꼭끼니마다 할머님 따뜻한밥에 누룽지에 숭늉에
그렇게 식사차려드리거든요
울신랑 시고모님들한테 전화해야겠다고하길래 제가옆에서
손부들이 보고 배우도록 고모님들이 모범잘보이고 계신다했드만
울시어머님 ..헉
넌 아무말말고 가만있거라 옜날같으면 며느리가못모시면 손부가모시는법이다.하신다
엥????@@@어머님 뭐라구요?
원래법이 며느리가못모시면 손주며느리가 모시는게 법이란다..하신다
으으으 우리어머님 할머님불쌍하다고 그예 할머님을 여차하면
울집으로 모셔올모양이다....오.마이.갓
존경하는 어머님 제발요..효심도좋지만 ..할머님만은 ...
울신랑한테 못은박아놨는디..할머님울집으로 모셔오믄 그날로
도장찍는날이라고 ..
외롬님..어떠세요 울시어머님요
님이랑 성격이 비슷하지않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