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엔 뜬금없이 전화 하여 그 곳에도 비가 오니? 건강은 괜찮니?...하며 시시콜콜한 안부를 물어 오는 친구...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아니 만나긴 힘들어도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잔잔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정겨운 친구... 언제나 그자리에 늘 그 모습 그 대로 변함없이 바라봐 주는 내 마음 같은 친구... 때론 날카로운 비판으로 정신이 번쩍 들게 해 주는 친구... 그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굳이 말 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친구,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스한 말 한마디 그윽히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하는 그런 친구... 아무런 댓가도 계산도 필요없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하는 것 만으로도 인생의 동반자같은 듬직한 친구... 사는 동안 마음 한 자락 비워 두어 그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와 함께 웃을 수 있는, 늘 희노애락을 나눌 수있는 아름다운 지란지교같은 그런 친구... 나... 비록 미약하나마... 오늘은 정말 그런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 바로 너에게...^^ <<노래 ; 김세환의 옛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