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을 연 가** 벌써부터 가을 내음에 가슴이 설렌다. 지난 겨울 휴양림에서... 발이 푹 빠질 정도로 아직도 쌓여 있는 눈 덮인 낙엽을 밟으며 너무나 좋아 폴짝폴짝 뛰는 날 보며 '아직도 사춘기네~'하던 주변 사람들의 미소 띤 시선도 아랑곳않고 그저 가을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마음 뿐이었는데... 영영 다시는 안 올듯이 가 버린 그 가을이 드디어 또 다시 우리 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나 보다... 와우~~ 너무나 신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의 계절 가을이란다... 올 가을엔 내게 주어진 삶을 정말 멋지게 요리해 보고 싶다. 얼마나 바빠질 지 내심 걱정도 되지만 바쁠수록 더 신명나게 삶을 꾸려가 보는거야... 낙엽이 쌓인 거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 미리 가을을 느끼고 싶어 한 번 올려 본다. 이렇게 ... 난 가을을 앓는다... 사랑을 앓는다... 가슴 속 그리움 털어 내느라 몸살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