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왕따 할머니!
오십넘은 첫째아들? 실업자라칸다,둘째아들도 실업자라 칸다,
줄줄이 돈들어가는 손녀,손주들뿐이다 한다,,
할무이 부엌에가서 다 쪼글어진 냄비 들취보니, 시커먼 된장에 우거지
시커멓게 담겨져 잇다,도저히 먹지 못할정도로,,,
하루종일 며눌이 사다준 미숫가루로 끼니때운다한다
무,사과,,숟가락으로 긁어드시라고 가져다드리다가, 이런저런
내 속사정,,할머니 속사정,,이야기하다가 할머니앞세우고 먼저간
큰딸야그함써 눈물짖곤한다,,
농사짖는 사위많나 임신9개월이 다됏는데도 죽도록 비닐하우스 일하다가
쓰러져 죽엇다 한다,,
그래도 옛날에 소위 알아주는 학자집안이엿다 한다
그래서 그런지,,팔순노인네인데도 어지간한건 세대차이를 못 느낀다
그러다,,나를 보고 하는말..
야야? 니 진짜로 니가 앓고잇는병? 옮기는 병 아니제?
나? 할무이 와요?
할무이? 아,,,아이다,,옮기는 병 아니묜 됏다,,나는 혹시나 싶어서
그칸다 아이가,,,
나? 할매요? 옮기는 병인줄 알고 그동안 무서버덩교?
할매? 그기 아이고~~~~(얼버무린다)
그 다리보니까 아무래도 좀 그렇네~~~
할매 입장은 생각도 안코,,와 그리 섭섭하든지,
문디 할마시 내가 옮기는 병이면 자기한테 왜 가나?
어제는 눈이 안보여 안과에 갓더니만 안구건조증,,이라칸다
의사가 아지매요? 모니터 함보소? 얼매나 헐엇는지 말임더..
아뿔사,,,눈알 전체가 다 헐엇단다,,,
밤에 연고를 넣고 인공눈물넣고, 붕대 칭칭 감고 자니,,
쓰리고 아푸고,,,,
그꼬라지보고도,,,건드는 이넘!
아이고 죽깟다,,
할무이요? 지발 안심 하시소,,,
나, 그말 듣고 디게 눈물 납디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