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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4살 너무 괴롭다...


BY 마미 2004-08-30

4살 딸과 2살 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무리 미운4살이라고는 하지만.. 더욱이 내딸이지만... 너무 싫습니다.

아주 미워죽겠는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아주 꼴보기가 싫을때도 많습니다.. (너무 심한가요?)

하지만 진심은 그렇습니다.

 

미운짓만 골라하는것도 정도껏 해야지.. 휴~ 정말 저도 몸도 안좋은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어 맨날 피곤, 무기력.. 짜증나고 그렇네요)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저 혼자 두넘들 다 보고있노라면 뚜껑 열릴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다 그러면서 아이들 키우셨겠지만서도.. 힘든건 사실이네요..

 

싫증을 금방 내고, 인내심이 없는 제 성격탓도 있긴 합니다.

사실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들에게 상냥하게 친구되어주고 그런 엄마들과는 거리가 머니까요.. 신혼시절도 없이 아이낳아 지금껏 아이 키우는게 이제 지겨워죽겠네요..

벗어나고 싶어요......

제 아이도 이렇게 미워죽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남 아이데려다 돌봐주는 유치원선생님들 정말 대단하심다..... 

 

하루세끼 쫓아다니면서 밥 먹이는것도 지겹고...거기에 아들넘까지 같이 먹이랴... 죽으라고 안먹을라고 하는 딸네미도 너무 미워죽겠고, 잘 가리다가 수개월전부터 툭하면 바지에 오줌싸는 딸네미.. 욕심많아 남의것 다 손에 쥐어야 직성풀리는 유별난 딸네미.. 정말 짜증납니다. 내딸이지만.... 내 뱃속에서 나왔지만..... 정말 미워죽겠네요....

절로  왠수같다라는 말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