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얘기를 쓰려던건 아닌데..
남자친구와 만난지도 4년이 넘었어요
근데도 힘들어요
어느정도 이사람 성격 파악했고 나름대로 도를 쌓았다고 생각해도..
정말 남자친구가 그래요
잘할땐 말도 못해요
그럴땐 옆에서 다른사람들 정말 대단하다고 해요
정말 귀찮아도 내가 말하면 말하는대로 다 해줘요
그럴땐 또 남친을 미워하고 원망했던 떄를 반성하고 이렇게 착한 사람한테 잘해야지..하는데
화나면 또 완전히 변해요
가끔 남자친구와 싸울때 이러다가
한대 얻어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좀...그렇지만
남자친구와 싸울때 서로 연인으로써 싸우는게 아니라
남자친구와 아랫사람한테 훈계하는식밖에 안되요
우리 싸움은 늘 그러다가 결국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끝나요
남친은 말은 거의 안하지만 내가 한 30마디 할때 한마디로
내 입 딱 벌어지게 만들어요 더이상 할말없게..
그리고 남친얘기 들으면 내가 미안하다고 해야할것 같고
누가 들어도 내가 잘못한거같아요
그게 너무 싫어요 꼭 아빠한테 혼나는것처럼 남친한테 왜 혼나야 하는지
그리고..남자친구 화나면 제가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고
남친이 큰소리 치면 깜짝 놀라고
그럼 너무 억울하단 생각이 들고..우리 관계가 왜 내가 남친을 무서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