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버릇처럼
난 오래 살고 싶지 않다 해 왔습니다.
내가 선택한 삶이었기 보다는
여태
타인의 의지에 의한 삶을 살아온 거 같은
그런 삶에 더 이상 미련 같은 게 없었거든요...
어린 날엔...
'짧고 굵게 살겠다'는 객기어린 말로
나름대로 정말 하고 싶은 걸 하며
열심히 살아보겠단 의지가 강했었는데...
그래서 어느 시기에 이르면
어느 정도 내 인생 목표가 성취될 거라
지레 짐작도 했었고
또한 그에 맞게 살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려 했었지요.
내 뜨거운 가슴을 달래기에는
일과 공부...그게 전부라고만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당신을 만나게 되어
이제
내 삶의 의미를 재정비하고 싶어졌어요.
그대와 함께 할 시간들을 위해
더 생기 넘치는 삶으로 바꿔야겠고
내 사랑하는 이를 위해
마음도 새삼 다스려야겠구요.
그래서 더 바빠질 거 같은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당신 마음에 들도록
당신의 사랑 듬뿍 받을 수 있도록
잘해볼래요...
수시로
날 놀래켜주는 재주를 가진 당신...
지금보다도 얼마나 더
당신을 사랑하게 만드려고 그러세요...^^
지금만으로도
가슴이 터지려 하는데...
당신이 너무나 좋은데...
그동안 내가 해 보지 못한 사랑을
이제야 당신을 통해
하나하나 알아 가고 있는 것도 너무 행복한데...
너무나 행복한 이 아침의 여운이...
오래오래 갈 거 같아요...
고마워요...그대여!!!
그리고
그대가 너무나 좋아요...
이렇게 내게 와 주신 그대...
얼마나 고마운지...
얼마나 다행스런 행운인지...
그런 그대를...정말 사랑합니다...^^*
이 먹빛이 마름하는 그 날까지...
그대를 떠올리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나처럼
그대도...
이렇게 행복한 마음이었으면...
당신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