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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님들글 이제야 읽었습니다.


BY 안동자반고등어 2004-09-09

 

출근해서 정신없이 일하다 이제야 글 봤습니다.

집에는 컴이없답니다.

연이틀밤을 딸아이때문에 꼴딱샛더니 아이고~

울딸 열38도돼면 병원데서도 비상입니다.

경기하거든요

경기10분하면 뇌가 완전히 손상된다네요

울딸 6분까지 간적도 있답니다.

어젰밤도38도까지 올랐는데 제가 깜박졸달가보니

힘들어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옷벗겨서

딲이고 약먹이고 목이부어서 아무것도 못먹음서

과자는 먹더라구요 

울신랑 이상하게 아이아플때마다 장거리(외국) 출장

지금도 출장중 앞으로 10일은 더있어야 오는데

아이가 열만 오르면 아빠보고싶다고 하네요

급한마음에 전화를했더니 쏼라쏼라 이상한 소리만

나고 울신랑 안받네요

밤에 난리치고 울딸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오긴했는데

아이들 아플때마다 직장그만두고싶은맘 굴뚝같은데

사정상 그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제애기는 여기까지고요

잘살고있는아짐글 자주읽는데요 밑에글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다모여 삼결살에 소주,정말좋지요 그럴수있다면

정말좋겠는데....

척순씨 글 봤습니다.ㅎㅎㅎㅎ

다음에 재미난글 있음 올려주세요

힘들고 어지러운세상 웃음으로 이겨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