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늦둥이 엄마들 얘기가 TV에 나오더군요. 출산율이 떨어지고 결혼 하고도
2~3년은 있다가 낳거나해서 30대 이후 초산이 많다는 요즘 참 반대인 뉴스였죠.
아이가 하나인 난 둘째를 안 낳는 이유가 있어요. 다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기에
출산율이 떨어질까? 평소 궁금했었거든요. 여러분은 아이를 안 낳는(적게 낳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들 하고 있나요?
제 이윤 우리나라에서 애 하나를 교육시킨다는게 금전적 지출과 그에 못지않은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거든요. 어쩔땐 우리엄마가 나 애 잘 키우라고 낳았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내 아이가 어른이 되서 손주 키우느라 나 만큼의 에너지와 경제적
지출을 해야한다면 전 내가 우리아이 이렇게 키운게 억울하고 안타까울것 같거든요.
어차피 내 인생은 육아로 보내 버린시간들 너라도 니 삶을 살아라 내가 니 아이
키워주마... 뭐 이정도까지 생각이 들적도 있어요.
물론 안 그럴거예요. 노후라도 내 인생 살아야죠. 그러니까 우리 애한테도 아이
하나만 낳으라고 하고 싶어요. 더 좋은 것 돈 많아서 애 둘,셋 낳고 연예인들 처럼
유모를 두길 바라는거죠^^
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대안학교 보낼 생각하고 둘째를 낳을까나...
사실 그 늦둥이 엄마들 부럽더라구요. 하지만, 이 경쟁시대에 무책임하게 내식대로
나 좋은대로 키울수도 없고... 이런저런거 모를때 얼렁 둘째 낳았어야 하는건데 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