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기 아컴에서 어떤분이 이마트에서 물건을 샀는데
집에와 영수증을 보니 사지않은물건값이 계산되어있어서
마트에 갔는데 첨엔 발뺌하더니 나중에 그게 뒷사람 물건이
레이저에 잘못쏘이는바람에 그분계산서에 포함된게 밝혀진후
그돈을 환불해줬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전 그글을 읽고 이제부터라도 물건을 사면 꼭 그자리에서
영수증을 확인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사실 제가 금전계산은 좀 흐린편이라 뭐 계산이 어련히 맞겠지
하고 물건만확인하고 계산서는 잘 살펴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분의 글을 읽어보니 계산서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뒤론 꼬박꼬박 영수증을 확인하고 금액도 맞춰보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글쎄 어제 저에게도 그런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지뭡니까?
저희집에서 얼마 멀지않은곳에 홈프러스가 있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구경도가고 물품구입할일있을때 한꺼번에 가서
구입하는 편이예요.
쭉 구경삼아 걷다가 신발코너를 보니 가을신발이 없어서 하나쯤
사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격대도 16.000원대이고 신발도 여러모로 편해보여서 구입을
했답니다. 물론 신발말고도 식료품 몇가지와 쥬스, 과자, 아이
장난감하나 이렇게 구입했답니다.
제가 대충 눈대중으로 계산을 해보니 50,000원이 넘지않는것
같아서 흐뭇하더라구요.
전 항상 그런데가면 기본으로 오만원 이상이 나오는지라 그이하만
나와도 괜히 기분이 좋거든요?
그런데 계산서에 찍혀나온 금액이 무려 76,000원이나 나온거있죠?
전 순간적으로 "어.. 내가 계산을 잘못했나?"하고는 계산을 다
마치고 천천히 걸어오면서 계산서를 훓어보았죠.
그랬더니 글쎄 그 16,500원이어서 싸다 생각하고 구입했던 그
신발값이 39,800원으로 찍혀있더라구요.
무려 23,300원을 더 받아먹은 셈이죠.
전 얼른 달려가서 제가 계산했던 그 코너 점원에게 영수증과
신발에 달린 계산딱지를 보여주며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죠.
그런데 그점원이 다시한번 그신발을 계산기에 갖다대더니 하는말
"이거 이금액(39,800) 맞는데요? 혹시 손님이 잘못본거아니예요?"
하는거예요. 전 순간적으로 너무나 화가 나더라구요.
아니 신발에도 16,500원으로 계산딱지가 붙어있고 신발코너에보면
신발을 받치고있는 그판에도 금액이 써붙여있잖아요?
거기에도 똑같은 금액이 써있는데 오히려 저보고 잘못알고있다고하니
.... 전 너무 기가막혀서 다시 신발코너까지 올라가서 확인을 하고왔죠.
혹시나 제가들고있는신발만 금액이 잘못되어있는건 아닌가해서요.
그런데 제눈이 맞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내려가서 이게 맞다고 지금가서 다시 보고왔다고 하니
그점원 하는말이 미안하단말 한마디없이 고객센터코너에가서 물어
보랍니다. 계산대에서는 몇번을 찍어봐도 39,800원으로 나온다고
하면서요. 그것도 아주 당당하게 말하는데 정말 어이가없더군요.
할수없이 고객센터에 가서 상황설명을 하니 그 점원역시 제가
잘못본거마냥 "이 금액 확실히 맞아요?" 하는거있죠.
제가 조금 짜증난투로 지금다시 올라가서 보고왔으니까 그렇게
못믿어우면 직접가서 보고오라고 했더니 올라가보지도 않고
그자리에서 나머지 차액을 내주더라구요.
그렇게 큰 회사가 그런식으로 계산을 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어요.
여러분들도 특히나 큰마트같은데 가면 그자리에서 물건과 물건값이
정확히 찍혔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전 그동안 몇년동안이나 "맞겠지"하고 금액확인을 안했었는데
이런일이 더 있었을거라 생각하니 괜히 속상하네요.
그 신발이 본래 39,800원짜리라 하더라도 신발값을 다시 내려서
계산딱지를 붙여놓았다면 계산하는곳에서 이금액 그대로
찍혀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이건 정말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로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여러분들도 항상 조심하시라고 제가 겪은일을 올렸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