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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BY 예젬 2004-09-12

친구야..

 

오늘 아침에 놀라서 잠을 깼어

니 꿈을 또 꾸었 거든..

일년에 몇번 씩 꾸는 니 꿈을 꾸고 나면

내 맘이 얼마나 복잡해지는 지 몰라..

풋...기억나니

우리 고등학교 일학년때부터 참 많은 편지를 주고 받았었는데..

이제 나는 아줌마, 너는 아저씨라서 전화도 한번 주고 받을수 없고

맘놓고 니 생각할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늘

니 꿈을 꾸고 나면 이상스레 맘이 힘들고 아픈데..

오늘은 내리는 비 때문인지 유별나게 더 힘들고 아프다....

그 까짓 전화한번 하면 어떨까봐......

아니 우리 통화한지 한 삼년전이라 전화번호가 바뀌었을수도 있겠다...

친구야..

건강하지

나두 잘 있지??

그래..이렇게 비오는 날 생각할수 있는 니가 있어 가슴 따뜻해진다.

 

멀리서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