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오늘 아침에 놀라서 잠을 깼어
니 꿈을 또 꾸었 거든..
일년에 몇번 씩 꾸는 니 꿈을 꾸고 나면
내 맘이 얼마나 복잡해지는 지 몰라..
풋...기억나니
우리 고등학교 일학년때부터 참 많은 편지를 주고 받았었는데..
이제 나는 아줌마, 너는 아저씨라서 전화도 한번 주고 받을수 없고
맘놓고 니 생각할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늘
니 꿈을 꾸고 나면 이상스레 맘이 힘들고 아픈데..
오늘은 내리는 비 때문인지 유별나게 더 힘들고 아프다....
그 까짓 전화한번 하면 어떨까봐......
아니 우리 통화한지 한 삼년전이라 전화번호가 바뀌었을수도 있겠다...
친구야..
건강하지
나두 잘 있지??
그래..이렇게 비오는 날 생각할수 있는 니가 있어 가슴 따뜻해진다.
멀리서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