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꼬마가 뜬금없이 공산주의가 나쁜 것인가하는 질문을 했다.
갑자기 얘기 왜 하는 생각에 보고 있는 책을 보았다.
초등학교 5학년 사회문제집을 풀고 있었다.
그걸 보다가 우리나라는 혼합경제체제다라고 명시되어있는 걸 보고 잠깐 놀라웠다. 당연히 우리나라는 자본주의다 이렇게 나올 줄 았았었는데...
이유인 즉 자본은 이윤을 추구 하지만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의료 나, 생활비를 나라에서 준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사회 보장이라 표현은 안했지만 누가 하는 가 국가 라고 답을 써야 하는 문제 였다.
그래서 자본주의 공산주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소련이었던 시대를 중국을 얘기하고 현재 중국 상하이 경제 특구 까지 설명하고..
그런데 그 얘길 하다가 내가 초등학교 땐 북한사람은 뿔달린 사람으로 알고 살았었는데 지금은 우리가 돈만 있으면 금강산에 가서 관광을 하고 오기도 한다. 언젠가 우리도 함께 가자고 했다.
아들을 재우고 그런데 누군가는 지금도 북한에 가서 돈을 벌고 있다. 북한에 가서 만들어 온 옷을 마트에서 사입기도 하고, 북한산 고사리로 추석명절을 지내고, 북한산 모래를 수입하고 강남의 가장 고급 백화점에서 북한산 물건을 판다는 기사도 나오고...
금강산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는 이는 돈을 엄청 잘 번단다.
그런데 얼마전에 일본가서 북한 사람과 식당에서 인사를 했는데 그게 누군가에게 오해를 받아 그 젊은 교수는 자식이 보는 앞에서 잡혀 가고 무죄임이 확증되기도 전에 이혼을 당했다고 한다
그 사람은 자기도 국가 보안법이 어떤 것인지 관심도 없었는데 자기가 당하고 나니 꼭 철페해야 할 법이라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홍보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과거 시절에 누군가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해도 혹시 나도 의심 받을까봐 그사람을 도와주지도 못하는 시절을 살았다. 그 사람의 부인도 아마 그걸 너무나 잘 알기에 그 어려운 상황에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이혼까지 했을 것이고 그집 아이들이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잡혀 가는 모습을 보았다는 데 그걸 어린 아이한테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조사해 보고 아니면 말고 하는 법이 아니다. 이 법은 그 법에 위반되었단 의심만 가도 그 사람의 인생은 너무나 망가져 버리는 법이기 때문에 악법이라는 것이다.
몇 년 전에 홍콩에서 자기 부인을 죽이고 부인이 간첩이었다라고 신고한 사건이있었다. 그 여자의 친정 가족들은 억울하단 소리 한 번 못하고 언니는 이혼을 당하고 등등 친정 가족들이 모두 불행하게 살었던 사건이 작년엔가 국가가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적이있었다.
사람의 사고가 갑자기 바뀌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서서히 상황이 변하면 바껴야하는 것이다. 북한 사람이 뿔달렸단 소릴 믿고 살었던 시대에 만든 법을 지금 북한에 여행을 오고 가는 시대에 붙들어 두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은 가 . 그 법이 있음으로해서 이익을 얻는 사람분이지 않겠는가.
지금 러시아를 보고 중국을 보고 공산주의가 좋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까.
왜 국민을 그렇게 어리석게 보는가. 탈북자가 넘쳐 나는 시대에 북한에 가서 살고 싶다는 사람이 나올까봐 두려운가.
제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나라의 안보를 팔아 먹지 말라.
나라의 안보를 걱정한다면 자식들 군대에나 잘 보내라.
내 아들이 군대에 갈 나이가 되니 말로만 안보를 외치는 저들이 점점 더 미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