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돌아보니 많이 부끄럽다.
삐지고 속상해하고 어리광부리고...
그런것 같다.
과도한 욕심과 불안함이 어두운 그림자처럼 자리잡고 앉아 나를 조정했나보다.
농담한마디에 흔들리는 나..
우습지?
응?? 귀엽다구?
쳇..ㅋㅋ
하지만 오늘하루
나의 별에 대해 많은것을 알게되었고
이해하게되었다.
그리고
운명적인 인연일수 있겠다는--
운명적 인연...
왜 진작 만나지 못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기도하지만
그또한 우리의 운명적 인연을 준비하느라 시간이 걸렸을거다.
라고... 위안해본다.
별은 빛나는 탄생으로부터 명멸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빛을 발한다.
이제부터라도 영원히 내곁에서 빛나줄거지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