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이에미는 너 공부 못해도 좋다, 다만,네가 공부를 넘 못함으로
인하여, 아이들한테 왕따나 당할까 뭐 그런이유지,요새 아이들은 넘 공부
못해도 왕따하쟎냐,,
며칠있으면 수련회 갈긴데, 이에미는 어릴때부터 널 이러저리로
옮겨다니며 널 맡겻던걸 생각하면 네한테 할말이 없단다
나중엔 병원에서 널 델꼬 병상생활을 햇지만,,,
이엄만 그때가 젤 힘들었단다,,같은병실 환자들의 질책을 들어가며
널 델꼬 있으려니 정말 지옥이 따로 없었다,,,
병원밥나오는거 넌 너가 다 먹고도 적다고 나더러 밥더 달라 해라고
울부짖엇지,,이엄만 너 밥 주느라 굶엇는데도 말이다
네가 그때가 5살이엿지,,,넌 그 생각나냐?
이 에미는 병원밥이 젤 맛잇더라,,사람들은 맛 없다 하더마는
아들아? 그래도 절대로 기 죽지 말거라
엄마가 너한테 외롭게 만들어준기 젤 미안타,
항상 어딜가나 형제가 혼자인사람은너 하나뿐이더구나
난 여름이 싫다,혼자 노는 너를 바라보는것도 얼매나 맘이 아픈지
모린다, 어쩌면 우린 가족이면서 각각의 삶을 사는거 같다
밤새 하얀얼굴로 자는 너의 얼굴을 보니 난 꿈만 같더라
네가 내속에서 나왓다니? 말이다
너라고 낳지 않았음 난 어쩔뻔 햇냐?
무조건 건강만 하거라,,
그러면 넌 이세상에서 젤 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