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7월에 mbc 방송국에 초대되어 난생처음 방송하는 모습도 보고
그자리에 청취자로 참가하여 한마디 멘트도 했다.
들어보았는지 모르지만 생방송의 묘미는 정말 박진감 넘치고 짜릿하다.
원고가 삽시간에 들어오고 그날 그날 시사에 맞춰 적당히 비유하고 풍자도 한다.
음악과 선전이 나가는 동안은 잠깐 다른얘기도 하고
그러다 언제 그랬냐 식으로 다시 방송에
사회자 두 분은 완전 배테랑이다.
하긴 강 석씨가 20 년째라고 하고,
김 혜영씨가 18 년 째라니 안 보고도 손 발이 척 척 맞는다.
내가 느낀 두 분은 전혀 연예인 같지 않고
다정한 이웃 아저씨 아줌마 같다는 것이다.
전혀 가식이 없고, 소탈하고 프로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초대손님을 긴장하지 않게 배려하고
말 한마디, 토씨하나까지 틀리지 않게 완벽하게 구사하는 우리말이라던가
정말 배울점이 많다고 느꼈다.
하긴 최장수프로그램이고 mbc간판 프로그램이라니
열과 성을 다해서 맡은바 소신을 다 하겠지.
그래서 " 프로" 는 언제나 빛난다 라는 생각이다.
마침 오늘 그 프로에 박남정의 노래가 나왔다.
그날 초대가수로 나온 그 사람,
8 년만의 컴백이라나,
어쩜 그리 늙지도 않는지,
예전 그모습 그 대로 낯익은 노래를 부를 땐
맞어 저 노래, 모두가 다 아는 ㄱ ㄴ 춤,,,,
화장도 안하고 옷도 무대복이 아니라 사진사절이랬지.
방송마치고 나오는 복도에서 마추친 다음프로 진행자 지 상열씨
와 한마리 사자가 따로없네.
키도 훨출하고 산발한 머리, 우람한 몸매 카리스마가 넘쳐보이네.
다들 우~~
tv에서 보이는 모습과 전혀 다른 분위기,,,웽........
이 나이에도 멋있는 남자를 보면 가슴이 설레이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겠지.
그 날 초대손님으로 오신 분 이글 읽으신다면 꼭 연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