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여름에
난 애들에게 올 겨울엔 춥다소리를 하지말라고 했었다
근데 이제 슬슬 식구들입에서 춥다소리가 나오고
긴팔옷을 찾는지경에 이르렀는데 난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는지
무심히라도 내입에서 춥다소리가 나오면 누가 듣지도앉는데 슬쩍 얼버무린다
왜 이런 현상이?
우리딸은 가을이 두려워서 그러는거라는 해석을던지고 출근했다
내가 오학년이긴 하지만 그건 아닌거같은디..
한달전까지 덥다고 그 난리를 떨어놓고
겨우 한달지나서 춥다고 하는것은 좀 그렇지않느냐?
..는 요런 생각으로 내가 그러는것같은디 ..그렇다고해도
요렇게까지 추위를 타는것에 반발(?)하게되는 심리는 과연 무엇인지 모르겠다
정말 추운 겨울을 지나고 힘겹게 찾아온 봄이 은근슬쩍 지나고 여름이라는 최 고지를지나
다시 가을에서 겨울로 향하는 계절이 아쉽고 허망해서인가..딸말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