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주부이고요.....
마음만 먹으면 비자금을 조금씩이라도 얼마든지 모을 수 있을것 같은데........
워낙에 그런데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성격이라.......
이젠 비자금을 모아야 겠다는 마음이 자꾸 드는데요..........
지갑이 있어도 돈정리도 잘 하지 않구요.......
이 가방에도....저 가방에도.......이 옷에도....저 옷에도............
우리 신랑은 나 어디 갔다오면 돈 찾는 재미에 들고 나간 가방이며 옷이며 뒤지기 일쑤고요..
여지없이 나도 몰랐던 돈이 항상 나오고요..........어떨땐 구석에서 생각지도 못한 만원짜리도
나올때가 있고..........성격 탓이겠지요........
근데 이젠 비자금을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간절해집니다........
우리 신랑 틀림없이 의심조차 못할걸요............^^
어떻게들 비자금 준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