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9살 여자입니다. 업무차 한 사무실에 들리게되었는데 한달사이 6번은 간것 같아요. 최근에 그랬지만 앞으론 거의 갈일이 없구요. 어쩌다가 한번 갈래나...
암튼 담당하시는 분이 저랑 동갑인데 사무적인 이야기만 간단히 몇번 나눈것밖에 안되는데 키도 그렇고 외모도 제 이상형이 아닌데도 조금 좋아지게된것 같아요.
근데 그 사람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저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또 아닌것도 같구요.
그 사람 업무상, 저 말고도 다른사람들이랑 자주 접촉하는데 다른사람들한텐 안한 인사를 저한텐 추석잘보내라는 얘길 해줬구요, 추석 지나서 갔더니 추석 잘 지냈냐고 인사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한텐 그런 인사안하던데말이예요. 그리고 사소한것에 관심을 가져주는것 같았거든요. 제가 출입문쪽으로 자꾸 보니까 누굴 기다리냐고 묻구요. 그래서 나한테 관심이 있나보다 했는데 ..
근데 그날 제 차례가 되어 그 사람에게 업무일을 맡겼는데 3건중에 나머지 한건은 다음에 오라며 양해를 바라더라구요. 밀린 업무도 많았고 기다리고있는 사람들도 좀 있긴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못해준 그 한건은 시간이 좀 걸리는일이기도 했고 또 그리 급한일도 아니었지요.
그치만 나오면서 좀 섭섭하더군요. 나를 좋아했다면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보기위해 시간이 걸리더래도 해줘야하는건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걸 다음으로 미루니 나혼자만의 착각이었나싶네요. 그리고 그날따라 다른 회사아가씨랑 농담하며 크게 웃더라구요.
그렇게 크게 웃는건 못본것 같은데...
추석때 갖고온 사과를 그 사무실여직원한테 같이 드시라며 주고나왔는데 나중에 그 사람도 먹었겠죠? 4일정도 지나긴했는데 아직 거길 가진않았습니다.
혼자만의 짝사랑이었나요... 그 사람의 마음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