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픔을 어떻게 할까요...
詩/이 성 민
지금의 마음에
나 눈물을 흘립니다
기억을 더듬으며
지난 날들이 날 부르고 있네요
기억의 날들이...
보고싶은 마음을 참을려니
이 밤에 내 마음을 잃어가고 있네요
나의 기억속에
님을 사랑했었던 님이 였기에....
이를 보는 마음이
님을 보는 마음이라고
이 소리가 님이
날 부르는 소리처럼 들리기에
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는 얼굴로
눈물만을 흘리고 있네요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붙잡지 못하고
이 밤에 골이 패인 마음을.
어떻게 할까요.
이처럼 아픔 마음을.
나 이밤에 온 몸을 맡껴 흠뻑 젖어
보고픔을 씻어 버릴까요
나 이 밤에
온 몸을 비에 흠뻑 젖어
그리움을 씻어 버릴까요
지울수가 없는 마음의 자릴
이 밤에 씻기어 갔으면 하는데
씻기어 갔으면 하는데.
보고픔을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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