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신랑 어떠세요
저는 아이 둘을 둔 결혼 6년차 주부 입니다 예전에는 시부모 말이라면 아무 소리 못하고 살다가 요새는 시부모가 모라고 하면 말 대답도 하고 대들기도 합니다 그럼 우리 시어머니 저 보고 입놀린다고 모라 하지요. 근데 신랑이라는 사람은 아무런 신경도 안쓴답니다 그리고 더 우낀건 제가 결혼 생활6년을 하면서 얼마니 시댁 어른들 한테 눌려 지냈느지 그런게 싸이고 싸이다가 폭팔 해서 친정 아버지가 저를 대리고 친정으로 가는 바람에 한 달 반정도를 친정에서 지내다 얘들이 불쌍해서 들어 왔지요. 근데 노인네들이고 신랑이고 변하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시아버님은 조금 나아 지신것 같구고 시어머니라는 사람은 더 지랄 하더라구요 시어머니가 미우니까 남편이라는 사람하고는 잠자리도 안하게 되고 얘들만 끼고 자게 되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 잠지리부터 아들 옷입는거 먹는거 온갖 참견 다 하시더라구요. 이제는 그게 더 꼴 배기 싫ㅇ어지고 남편이라는 사람도 보기 싫어지고 몸은 여기 있는데 맘은 딴데가서 놀고 있고 한번 집나갔다 오니까 여기가 내 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있거든요
우리 시엄시라는 사람 자기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줄 알아야 하는데 자기 자식 귀한거 아는 사람이 남의 자식 귀한줄 모른다고 할까요 작은 며느리 이뻐하면서 큰며느리는 완전히 찬밥 취급을 하는분 그래서 저는 시댁 어른들하고 밥을 같이 안 먹습니다. 같이 먹고 싶은 맘도 없거든요. 어쩌다 한번 얘들 이빨 안닦인것 같고 사람 닦달 하는 신랑 그저 돈 돈 거리는 시댁 어른들 인생사 돈이 전부가 아니것 같은데 저희 시댁은 아비나 자식이나 돈돈 거리는 것 밖에 모르는 사람들 갔습니다. 그러면서 동서 시집올때 지참금 몇억 가져왔는데 니 마누라 시집올때 돈 한푼 가져온것 있는냐고 하는 시집 식구들 거기에 한술 더떠 신랑이라는 사람은 친정 아버지한테 오천만원만 빌려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 돈가지고 집 넓혀서 이사 간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말이나 될 소리입니까. 이사를 갈려면 자기들이 대출을 받던지 해서 가야지 어떻게 친정아버지 한테 돈 빌려 오라는 소리를 할수 있는건지 그리고 우리 시어머니라는 사람 제가 친정에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친정갈때 마다 하는 소리가 얘들만 데리고 너 혼자갔다 오라는 소리 자주 하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