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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소개 합니다...


BY 30 대 이혼녀 2004-10-11

69 년 생 여자입니다.

이혼 5 년 넘었고..초등학생 아이 하나 있습니다.

2~ 3 년 후에 재혼 계획 있는 남자분 찾습니다.

 

아담하고 날씬한 여성스런 외모이고,

성격은 내성적, 외향적 인 부분 양면성이 있습니다.

 

형제 많은 데서 자라서 인간관계 원만하지만

사람 많은걸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30 대 후반~ 40 대 초중반까지의 ..조금 넉넉한 분 찾습니다.

마른 분 보다는...조금...통통하다싶은 분이...

체구 작은 저와 어울릴것 같고..

성격도 그렇구요..

 

고졸이고, 자영업하다 실패해서 경제사정은 좋지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싶은 거구요..

 

재혼할 마음 전혀 없었는데..

얼마전 친구집 갔다가..4식구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저도...알뜰하고..어른들이 이뻐하는...그런 싹싹한 여잔데..

인연이 닿지않아..고통의 시간을 보냈거든요.

 

그래서..갑자기..

나도..행복할 권리가 있지않나..하는...그런 욕심이 생겼습니다.

 

경제적으로 좀 안정되고..

몸과 정신이 건강하고..가정 소중한 줄 아는 ...그런 분..

술 담배 안하시거나..아주 적게 하시는 분..

정조 개념도 있는 분..

거짓말 안 하는 분..

 

좋은 인연 만나면..

실망 안시키고..이쁘게 잘 살 자신 ...아직 있는 사람입니다.

 

특히..말을 함부로 안하는 분이었으면 합니다.

 

아줌마닷컴회원님들 아시겠지만

나이 들면...한두번 만나도 상대방 됨됨이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가정갖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열정적인 사랑 보다는

호수같은 편안함으로..

연애할 사람보다..남편감을 ...

시간적 여유를 두고 ...교제해보고 싶네요.

 

가능하면 서울이거나..해외에 사시는 분이면 좋겠네요

 

enchanter@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