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게서 떠나가면 나 마음 편할줄 알았어.
내게서 멀어져 가면 그저 추억이 될줄 알았지.
당신과의 만남과 이별이 그저 내 삶의 일부분이
될거라고 굳게 믿었었지.
당신의 일과를 안다는 것 조차도 고통이 될줄은 몰랐어.
행여 오늘은 당신이 나를 털어 버리지 않앗을까
조바심 치며 살줄은 몰랐지...
얼마나 세월이 흘러야 당신이 차지한 내 마음을
돌려 받을수 있을까.
얼마나 흘러야 당신을 몰랐던 그 예전의 마음으로
돌아 갈수 있을까.
때론 저주하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그래도 더 큰건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겟지...
난 내가 밉다.
당신을 털어버리지 못하는 내가 밉고
나를 잊지 못하는 당신도 밉다.
생각지도 않은 시간에
계획에도 없었던
이렇게 미련한 사랑을 할거라고
아픈 상처를 남길거라고
누가 미리 말해 주었더라면
시작하지 않았을텐데....
사랑은 아름다운거라고
시인들이 예찬하고
가수들은 노래 하고
그래서 그렇게 믿고 시작했다가
내 인생의 시계를 돌려 놓고 싶을만큼
후회 스러운 시간들이
오늘도 내 주변을 돌아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