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과 시댁 둘다 옛날 어른들이다.
큰 아들밖에 모른다.
그렇다고 그 아들이 부모만큼 생각 못하는데도 말이다.
유산도 모두 물려주시고 아픈 몸으로도 더욱더 도움이
되고자 하신다.
눈물겨운 모성이라고 하기에는 넘 맹목적인것 같다.
물론 모성이 맹목적인것 맞지만 말이다.
지금은 시대도 달라져 왔고 효도도 달라졌는데도
말이다.
난 막내다.
병원비며 효도비를 그냥 말 수 없어 드린다.
그 사랑을 생각하면 드려야 도린 줄 안다.
하지만 한편으로 찜찜한 맘을 지울 수 없는 것은
내가 계산적이라서 그런가?
모시지도 않는 큰 아들이 왜 모든 재산을 으례히
가져야 하며 병원비를 도와야 하는지....
사람인지라 쬐금 갈등을 겪는다.
이런 가정이 많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