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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BY smile28 2004-10-15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가입해서 이렇게 글남겨요..

며칠전 아줌마닷컴 우연히 알게되서 이렇게 글 남기는데요

좋은 의견 부탁합니다.

 

저는 내년 초에 남친과 결혼하려고 하는데여

걱정이 마냥 생기네요.

결혼전이라서 그런가요?

생각도 많아지고 잘 살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헤어지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저랑 오빠는 3년 정도 사겼는데요.

첨엔 제가 오빠에게 좋은 감정이 없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오빠의 좋은점을 많이 발견해서 여태까지 잘 지내고 있구요.

오빠는 야간전문대 졸업하고 기술전문학교 임시직으로 강사일을 하고있었구요.

강사일 하면서 야간 4년제대학 다니는 중에 우리는 만났답니다.

기술전문학교는 오빠가 공부했던 곳인데 그학교 교사가 오빠에게 일해보라고 권했나봐요

 

처음 같이 밥먹고 그다음날 놀러간곳에서 오빠가 사귀자고 그러더군요.

오빠의 현재까지 상황을 다 얘기하는거있죠?

솔직히.. 고등학교 졸업하고 기술전문학교 다녔고 지금은 야간 4년제 다니구 있다구요.

전 그때 솔직한 오빠의 모습이 좋았어요.

그리고 전 대학4년 나오고 일하고 있었거든요.

전 그냥 함 만나보자라는 생각으로 만났는데..

성격도 밝고 솔직하고 사회생활도 잘하는것 같고 그래요. 애교도 많구요~

제가 좀 무뚝뚝한 면이 있죠..

우리는 서로 얘기를 많이 하는편이라 친구같아요.

 

처음 사귈때 친구들도 야간전문대 나왔구 4년제 야간 대 다니면서 전문기술학교에서 임시강사하는 오빠에 대해 걱정하곤 했어요. 글구 열등감 생길수도 있다고.. 

 

저랑 오빤 4살차이가 나구요.. 전 26입니다.

오빠 나이가 있어 오빠 집에서 결혼 얘기가 나왔답니다. 오빠는 일하면서 공부해서 돈을 조금 모은게 있어 오빠 아버지돈 합쳐서 아파트 전세를 얻어 지금  혼자 살고 있는데요.

결혼하게 되면 거기서 살거 같아요. 결혼위해 그아파트 마련했죠.

오빠가 되게 야무져요.. 허튼데 돈 잘 안쓰구요. 잘 모으는 성격..

 

지금은 야간 4년제 졸업해서 기술전문학교 강사 그만두고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엄마가 임시직해서 어떻게 살겠냐고 하셔서 제가 그얘기 했더니 오빠가 다른직장 구하더군요. 지금 그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오빠가 성실하거든요.

그리고 기회되면 대학원 가고 싶어해요.

작년에 대학원 붙었었는데 처음 입사해서 대학원 다니기 그렇다고 담에 꼭 다닐거라고 그러네요.

 

가끔씩 학력생각을 해요.

이사이트에서 학력얘기하는것도 봤구요.

직장일하면서 야간대학다녀서 대학교의 생활은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저번에 대학축제에 대해서 저한테 묻더라구요.

열등감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궁금하면 궁금한데로 물어보거든요.

 

오빠집은 농사짓는데 농사 크게짓는건 아니구요. 오빠엄마는 공장에가서 일하시구요. 농촌에가보면 공장들 있잖아요.

오빠는 2남 2녀중 막내랍니다. 누나둘은 다 결혼 하셨구요.

오빠 형은 4년제대학 중퇴하시고 장사하시다가 버스운전기사하십니다.

4명형제중에 지금 형이 조금 힘드신가 봅니다.

그래서 가끔씩 보면 오빠가 장남처럼 집안일 많이 챙기는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형제 다 대학 나왔구요. 집은 풍족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언니가 너가 더 아깝다고 그러네요..

니가 착해서 그렇다고..

아빠는 너가 좋으면 된다고 그러시네요. 엄마는 첨에 반대하셨는데 지금은 사람 괜찮은것 같다고..

명절날마다 집에와서 아빠 엄마께 잘해요. 넉살좋은 오빠라 잘하는것 같아요.

요새 맘이 복잡합니다. 학력에대해서 가끔씩 생각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