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거라고 잘한거라고 수십번도 더 나를 다독거려도 괜찮아지지 않는다.
너의 일부가 될 수 없어서...
대책없이 너에게로 가는 마음 도무지 잡을 수가 없어서...
그래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너의 손을 놓았는데....
나는 자꾸 주저앉아 울고만 싶다.
나 행복하려 놓은 손도 아니고...
내가 움켜쥔 것들 지킬려고 놓은 손도 아니고....
사랑하지 않아서 놓은 손은 더더욱 아니다.
내 모든것을 잃더라도 너에게 가고싶어서
막무가내로 욕심내는 내가 너무 두려워....
그 마음 그대로 너의 곁에 머물기엔 내가 너무 힘이들어
죽어도 놓고 싶지 않은 너의 손을 내가 먼저 놓았다.
니가 원하는 사랑 아니기에...
너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사랑 하지 못하는 바보같은 나는
내안의 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지못해 포기하고 만다.
잘한거라고 잘한거라고...
누구라도 그리 말해줄터인데....
나 차마 내게 그렇게 말할 용기가 없다.
이렇게 내안의 너를 죽이는 것이 결국 내가 죽을 일일것인데....
나 차마 잘했다고 내게 말할 여유가 아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