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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한국땅 맞는지,,난꿈안꾼다


BY 무섬증반공 2004-10-27

 

전 오늘저녁 아랫글을 읽고는 두려움을 느낀답니다
소위 대통령을 만들어냈노라고 자위하는 사람들이
허수아비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만들어놓고자 이정권에 그리 목메었나봅니다
아마도 그들이 원하는건 그들이 주물럭거릴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만들고자 하나봅니다

 

전쟁,치열한 전투,갑신칠적,동지,무장,전사등의 선동적인 글귀는 뒤로 차치하더라도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

거칠게놀아보자란 둘째 행동지령에 충청도 민심에 불을지피자 는건지요
이나라를 전쟁터로 만들어서 얻을 이익이 무었입니까?

 

지금의 현정권을 창출했노라 큰소리 치는 자들이 정말로 이나라 국민의 한사람이라면
적어도 지금 이시점, 빨리 화합하여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힘은못보태도
모두 화합할대책이 있길 바라는맘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그게 인간이 아닌가요?
지금 충청도에서 폭동이라도 나야한다는 말씀들이요?

안날것 같으면 살짝쿵 불을 지펴서라두 말이요?

 

수도권이랑 충청도 쌈박질 시켜놓고 당신들 원하는 법안 통과시키려구요?
나라가 조용하고 나라의 경제가 안정이라도 되면 큰일 난답니까?

뭔 심보들이요, 앞에서는 번지르한 개혁의 탈을 덮어쓰구 

대통령우습게 봐서 뭔일이  안되구있네 라면서 뒤로 하는 일이 선동이라니

어째서 한동네에서만 계속 펌을 하는지 괴이하더니만,
이런 깊고 무서운 속내들을 갖고 계시는군요

 

차떼기당 다음번 정권 기대하지 말라구요?
네~~~옳습니다,정말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어찌 당신네들처럼 전쟁치루듯 조직적으로 국민들과 거칠게 놀아보자구
당당히 얘기하시는 분들을 이길수 있겠습니까?

 

한명의 무지하구 겁~많은 쓸모없는 백성이며

우리들은 그렇게 조직적으로 모여서 진취적으로 못하는 수구인걸요
다만, 너무나 두려운 마음 간신히 쓸어내리며,
약해빠진 소인, 수구 기득권은 잠잠하게 기도나 할밖에요
당신네들이 정말 무섭습니다 ,앞으로 더욱 무서워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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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온라인 전쟁의 패배자로 살아갈 것인가?
 
본글은 온라인에서 수구세력들에게 여론선점을 당한 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온라인 전쟁을 선포하는 개혁후퇴저지네티즌연대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지금 인터넷은 사상 최대의 치열한 전투중이다. 
 
 
신새벽의 동이 트기 전 단잠을 마다하고 쓴 도올 김용옥의 맹렬한 통박과 충고는 비단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조중동, 그리고 갑신칠적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2002년 겨울, 노무현과 함께 이 사회를 새로운 세상으로 바꿔보리라 맹세했었던
우리들에게 꾸짖는 소리이기도 하다.  
 
 
그 때 우리는 승리자였다. 오래된 낡은 질서를 고집하던 세력 중 그 누구도 우리의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온갖 난관을 부딪혀 깨뜨리고 일어서 마침내 한반도 반만년 역사에 처음있는 경이적인 정권을 창출해낸 것이다.  
 
 
종이신문으로 무장한 낡은 세력이 있었다면 인터넷으로 무장한 새로운 세력이 있었다. 바로 우리였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대체 권력이 될 인터넷에서의 치열한 전투 속에서 가능했다.
5대 포탈 사이트의 독자 게시판을 우리의 뜻과 의지대로 이끌어 갈 수 있었으며
오프 라인에서 낡은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는 종이 신문의 온라인 게시판을 장악해갔다.  
 
 
그 과정에서 노하우, 노사모라는 진지를 중심으로 서프라이즈가 탄생했고,
디씨 인사이드는 네티즌 특유의 촌철살인의 짜릿한 패러디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진지는 더욱 확대 재생산되어 국민의힘, 라이브이즈, 미디어몹, 노하우21, 국협말, 수정사를 탄생시켰고
그동안 정치의 객체로 있었던 여성 네티즌들이 마이클럽, 줌마닷컴 등을 통해 당당히 주체로 일어섰다.  
 
 
그 힘은 몰상식하고 무지막지한 세력에 의해 자행되었던 3.12 탄핵을 물리쳤고, 드디어 2004년 4월 15일
해방 이후 처음으로 개혁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세력을 원내 과반수 1당으로 만들게 된 것이다.  
 
 
아! 하지만 지난 6개월, 우리가너무 느긋하고 안일하게 있었던 사이에 각종 포탈 사이트들은
와신상담을 꿈꾸며 낡은 질서를 재건하려는 수구 기득권 세력과 그들의 왼팔, 오른팔인
한나라당과 조선일보적 이데올로기로 무장한 자들에 의해 점령되어 가고 있다.  
 
 
우리가 꿈꾸던 세상인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자유와 평화가 충만한 새로운 질서의 사회가
그리 쉽지 않았던 것을 우리는 그동안 너무 안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당연히 없어져야 할 희대의 악법인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여론이 과반수 가까이 반대 쪽으로 넘어가고,
근엄한 법복의 위세를 빌어 대한민국 국민들을 농락한 갑신 칠적 헌법재판관들의 국헌 파괴 행위를
정당화하는 세력들의 몰상식에 대해서 통렬히 꾸짖고 비판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옹호하는 자들이 포탈 사이트의 게시판에 득세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인터넷 여론은 철없는 젊은이들의 철부지 생각이라며 한 번도 인용치 않던 조중동이
이제는 인터넷 여론에서도 국보법 폐지 반대와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정당하다는 논리로 차용되고 있는 이 현실은 우리 개혁 네티즌들의 최대의 수치이자 비극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더 이상 편안한 쉼터에 안주하며
우리들끼리 자위하고 서로 위안하며 세상이 바뀌기를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우리가 쉼터에 안주한 사이 헌재의 국헌 파괴 행위는 정당화될 것이고
국가보안법도 폐지 반대 여론에 부딪혀 난항에 부딪힐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언론개혁법, 과거사진상규명법, 친일청산법, 공정거래법 등 각종 개혁 입법들도
우리가 기대하는데로 착착 진행되리라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우리의 기대와 요구는 정당하지만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길 기대했다가는 감은
엉뚱한 곳에 떨어지고 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뒷통수 맞고 나중에 배신감 느꼈다는 착하기만하고 멍청한 바보가 되기보다는 뒷통수 맞지 않도록
우리가 미리 대비를 단단히 하는 야무지고 옹골찬 투사 네티즌이 되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두 달, 한 번 거칠게 놀아보자.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거름을 치고 피를 뽑으며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하는 농부의 자세로 인터넷을 즐기자.
우리가 쥐고 있는 마우스에 경련이 일어나고 키보드에 불이 붙어가며 수구 알바들과의 싸움에 임하자.
지금은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온라인 전쟁의 때가 온 것이다.  
 
 
 
첫째, 5대 포탈 사이트의 게시판에서의 싸움에서 승리하자.  
 

네이버, 다음, 엠파스, 야후, 파란으로 대표되는 포탈 사이트에서의 온갖 수구 알바 무리들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동지가 고군분투하고 있으면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혼자서 외롭게 싸우지 말게 하자.  
 
 
둘째, 충청권의 언론사, 행정기관, 시민 사회 단체의 게시판에 불을 지피자  
 
 
천성이 얌전한 양반인 그들이 먼저 들끓고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들이 가서 불을 지피는 일을 하자.
장작불은 불이 붙기는 더디어도 오래 타는 법이다.
장작불과 같은 충청도의 시민들이 이내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격려하고 고무시켜야 한다.
신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갑신칠적들의 위헌 판결이 얼마나 나쁜 행위인지 똑똑하게 알려줘야 한다.  
 
 
셋째, 내 자신의 미디어인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결연한 의지가 담긴 메시지를 남기자  
 
 
서프와 노하우의 논리적인 대문글을열심히 퍼날라야 한다.
디씨인사이드, 라이브이즈, 미디어몹의 패러디와 촌철살인의 동영살을 퍼날라야 한다.
마이클럽, 수정사의 여성 네티즌들의 풋풋한 생활 속의 개혁 이야기들을 퍼날라야 한다.
노사모와 국민의 힘 오프 전사들이 고군분투하며 싸우는 모습들을 퍼날라야 한다.
그 퍼나름은 또 다른 퍼나름을 낳을 것이다.  
 
 
 
넷째, 먹물의 가면을 퍼나르고, 격암을 퍼나르고, 디알의 간단명료한 도표를 퍼나르고, 첫비를 퍼나르고,
바람서리를 퍼나르고, 디씨 햏자들을 퍼나르고, 헤딩라인을 퍼나르자.
도올이 잠을 설쳐가며 쓴 최고의 명문 ‘가련하다. 헌재여! 신행정수도 특별법 위헌 결정을 통박함’을
대한민국 천지 사방에 퍼나르자.  
 
 
 그리고 조독마에서 고군분투하는 정대현을 퍼나르고 박수치고 격려하고 응원하자.
그리고 그가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동지가 되어주자.  
 
 
열심히 퍼나르고 댓글쓰고 격려하고 질책하고 박수를 치면 포탈 사이트도 변하게 된다.
조선일보 출신 들이 득세하고 있는 야후와 네이트가 아닌 네이버와 다음의 2대 포탈 사이트의 편집 에디터들은
정치에 대한 관점도 없고 옳고 그름의 판단이 없다. 한마디로 자신들이 하는 짓이 무슨 짓인지도 모르는 그 에디터들에게
너희들의 행위가 얼마나 나쁜 짓인지를 깨닫게 해주고 시정시켜야 한다.
그들이 조선일보 기사를 매일 헤드라인에 박지 않도록 우리들이 게시판에서 질책하고 꾸짖어야 한다.  
 
 
여기서 밀리면 우리 역사는 다시 과거로 회귀한다.
대한민국 개혁 후퇴의 책임은 우리 네티즌들에게도 크다. 개혁을 하라고 만든 정당인 열린우리당이 어정쩡하고
기회주의적인 자세를 보인다면 통렬히 비판하고 채찍해서 끌고 나가야 한다.  
 
 
지금은 절체절명의 시기이다.
우리들이 방심하고 있기에는 한나라당과 조중동 알바들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분탕질과 수구 회귀 책동들이
온갖 포탈과 언론 사이트 게시판에 난무하고 그들에 영향받는 네티즌들이
아무런 죄의식 느끼지 않고 그들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모든 것을 내맡기기에는 우리 네티즌들의 책임과 의무가 너무 크다.
우리가 그를 대통령으로 뽑았다면 우리의 책임도 상당히 크다하겠다.
그가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하며 개혁 드라이브를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힘이 되어야 한다.  
 
 
평범한 생활인들이여, 하지만 결코 굴하지 않는 인터넷의 네티즌 전사들이여!  
 
 
자신들의 보금자리 인터넷 진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면 이제 싸움을 하러 떠나야 한다.
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과연 누가 그 싸움을 대신해주겠는가?  
 
 
국보법 폐지 반대 여론이 득세하지 않도록,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이 정당화되지 않도록 지금 길을 떠나야 한다.
열심히 싸우고 또 싸워 저녁에 하루의 무용담을 이야기하고 다른 동지들을 격려하며
내일은 더 많은 동지들과 함께 전장에서의 치열한 싸움을 펼쳐나가 마침내
인터넷의 곳곳에 우리들의 편안한 쉼터와 진지들이 수도 없이 만들어지도록 만들어내자.  
 
 
We can do it!  
 
Just do it!!!  
 
 
2004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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