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입덧이 지금 한창 심해서 시댁에 못 내려 가고 있어요.
서울에서 저 밑에 지방까지 도저히 갈 엄두가 않나서 안 내려 갔습니다.
그랬더니 시어른이 삐침.
삐치거나 말거나 우선 내 새끼가 중요하다고 판단. 생깠습니다.^^
입덧이 심할때 억지로 먹을 려고 하지 말라더군요.
아기는 알아서 엄마가 먹던 먹지 않던 엄마의 영양분을 쪽쪽 빨아먹는다고 하네요.
입덧이 끝날 무렵에 서서히 영양보충하면 될 것 같구요.
일단 문제는 입덧때문에 뭘 잘 못 먹는 건데..
저는 원래 우유를 못먹는 체질인데 억지로 우유먹으면 토해요 님처럼.
일단 님.. 저 처럼 죽을 먹어보아요.
소화가 쉽고 해서 고단백 영양의 죽을 먹습니다.
소고기 갈아서 죽을 쑤어서 조금씩 먹으니
죽이라 그런지 입덧이 좀 덜하더라구요.
원래 아기 가지면 소화가 잘 안되거든요. 자궁이 커지면서 위를 압박하니까
그러니 소화하기 쉬운걸로 드세요.
죽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입덧하니까..
아주 소량으로 조금씩 자주 드시구요.
일단 소화에 염두를 두면서 드시면 될것 같네요.
꿈은 개꿈으로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별의별 꿈 다 꾼다잖아요.
그리고 조금 이상이 있다싶으면 병원가보고.... 일단은 심리적으로 안정을 갖고.
시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시고요...
그러나 혹여 잘못되면 시댁에선 여자가 몸에 이상있어 유산한 줄 아니까..
일단 여자들은 자기 새끼부터 안전하게 출산하게 주 임무라고 보시면 되요.
아시겠죠...
남편에게는 잘 얘기하고... 님이 백번 시댁에 얘기하는 것 보다 남편 한마디가 시댁에
더 잘 먹히는 법이니...
최대한 조심 또 조심 아이를 출산하는 그 순간까지
파이팅하자구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