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집에 아이 데리러 들렀더니
시엄니가 하시는 말씀이 ....
"콩쥐야 엄마한테 물어보까? "
"진짜로 물어본다 아~"
우리딸래미가 "응 물어봐 "
무표정하게 둘이서 주고받는말인데 ....
내가 몸도 피고하고 해서 궅이 묻지않았는데,
시엄니 왈
우리콩쥐가 할머니에게 묻기를 둘의 대화가........
"할머니 우리엄마 좋아해?
-응 좋아해 왜?
"우리엄마는 할머니 안좋아해 쪼금 좋아해 "
-정말이가? 나는 너거엄마 좋아하는데 너거엄마는 할매 싫다더나?
"아니 우리엄마가 조금만 좋데"
이렇게 둘이서 대화를 나눴다면 내게 물으신다
"너 정말로 이러게 말했냐고 "
묻는 말도 황당하고 둘의 대화도 황당하고
우리콩쥐가 얼마나 영악한데 말솜시도 보통이 아닌데 내가 함부로 말을하겠는가
머리속으로 떠올리고 비슷하게는 한적있나 몰라 기억도 안나고
시엄니 물음에 어제 나랑 우리콩쥐의 대화가 생각이나서
콩쥐-엄마 누가젤 좋아?
나-아빠 우리여보가 젤좋아
콩쥐-난 엄마가 이세상에서 하늘만큼 땅만큼 좋은데 .....
나- 아니 정말 ?그럼 나도 니가 젤로 좋아 고마워~~
넌 좋겠다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삼촌도 모두모두 너만 좋아하니
너무좋겠다
콩쥐-그럼 할어니 할아버지는 엄마 안좋아해 ?
나-아니 조금만 좋아해 나도 할머니 할아버지 조금 좋아하고 콩쥐가 최고로 좋아
알라뉴~쪽~
이런대화가 오고갔는데 아마도 아이 머리속엔 할머니가 엄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여긴걸까
아님 평소에 나의 속을 읽고 있는것일까 .//////
그냥 무심히 넘겼지만 내내 머리속에 희미한 웃음오로 남는다
여러분 말조심 행동조심
울시엄니랑 내가 우리아이보다 시건이 못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