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화점엘 갔다.
고모가 처음 된지라 조카에게 백일 선물을 해주려고.
처음부터 중심에 누워잇는 옷들을 겨냥하고 갔지만 마음에 드는옷이 없어 간김에 매장도 들어가보았다.
앙증맞은 옷들이 서있었다.
얼마나하나 가격표를보니 오리털파카나 코트는 23만원정도, 그냥 웃도리하나도 10만원정도...
매장안에 옷파는 언니를 보며 "야, 너무 비싸네"를 연발했다.
순한언니는 미안하다는듯 배시시 웃었다.
결국 다시 중앙에 누워잇는 옷들중 6만원정도하는 두툼한 겨울파커를 샀다
우리아이 상하의 1만원이하 코트는 5만원이하에 비하면 난 거금을 쓴거다.
근데 내가 철이 들었는지 비싼옷을 못사서 속상하지도 않았고 적당한선에서 그래도 마음에드는 옷을 잘 산게 너무 즐거웠다.
나도 한땐 아이옷 메이커에 집착하며 일부러 상표잘보이는 옷을 구입해 외출할때 입히던 때가 있었다.
첫돌에서 두세돌까지가 심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싼옷 잘 골라입힐때 행복감이 그때의 서너배는 하는거 같다.
여튼 난 오늘 그럭저럭 알뜰한 쇼핑을 즐겼다.
쓰다보니 반말투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