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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시골은 없다?


BY 외로움 2004-11-13

 

솔직히 전 환경운동가,,라고 자청 함돠,,이넘이 듣고는 웃겟지만

아직도 촌에는 쓰레기 불에 태웁니다,,,플라스틱이든 병이든 타든말든 무조건

불구녕에 쑤셔넣고 맙니다,,,할무이 할배들,,,

 

울집에도 종이쓰레기 엄청 나오는데 감봉다리 그거? 비닐이라 엄청 냄새고약합니다

비닐이라 플라스틱 그거 태우면 다이옥신 인가 뭔가 그기 배출됀다카던데,,

이넘더러 종이는 모아가지고 고물산에 키로로 달아서 팔자햇더만

돈독만 올라서 지랄떤다 하길래,,,이번엔 종이박스며,,봉다리 박스며 장난아니라서

모으는데,,그저께,,절에 무슨날인가 뭐라 하는데,,,공장에 밥하는 할무이가

한참 할무이들하고 야그하며 감 봉다리 넣고 잇는데,,

 

나한테 살포시 와서는 야? 각시야, 오늘 절에 가는 날인데 점심시간에

절에가서 돈 한 20,000만 놓고 오자?

나: 아이고 안갈랍니더,,,

밥하는할매: 니 몸도 아푸고 한데 가자 와?

 

이 할마시 절에 잇는 아짐하고 디게 친한데  자기가 날 델꼬 왓다고

생색 낼라고 그칸다 아이가,,,안간다 햇더만

점심시간에 남편더러 미워서 밥도 주기 싫단다,,,

이노무 할마시 주방에 밥하는기 무슨 큰 벼슬이나 하는줄 안다,,

 

 

사실은 울집뒤에 절이 있는데,,,절도 무슨 콘테이너에 집을 지어서 절이라칸다

내가 더 만정이 뚝 떨어지는것은, 이 절에 있는 스님이다,,말이 스님이지 이건 뭐

 스님 같은 기분도 안든다 이거지,,,

남편이 그카는데,,울집 이층에서 기냥 쳐다본다고 보는데

스님이 거시기를 내놓고 우리집을 바라보면서 오줌을 쫘~악 밭에 물을 주더란다 ㅋㅋㅋ

그것도 사람이 없으면 몰라도 바로 50미터 앞에 나무그늘밑에 할무이들이

앉아서 부채질 하면서 노닥거리고 잇는데,,그라고 잇더란다

할무니들이 저노무 중넘이 미쳣나,,우리가 여기 잇는데고 저 카고 잇네 함써...

 

회사사람들이 새벽에 춥다고 종이를 태웟는데

그거 절에 다 날라온다꼬 아침에 일하는 사람들 앞에서 절에 잇는 아짐이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갓다,,,고발해삔다 카고,,,

남편은 고발할라카모 해보소,,,카고,,,하여간 사장도 베짱이고

쓰레기 봉다리 사달라고 햇다,,,그래도 안 사주니 우리만 중간에서 미치지,,

스님은 마눌하고 자식 4명 이렇게 산다,,,,

 

스님은 낼모레 나이 70이란다,,

 

나더러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아이 하나 더 낳으란다

자기는 지금이라도 아이 더 낳을수 잇다나?(남편한테)

하긴 좀 동안이기 하더라마는,,한 60도 안돼보이던데,,

하여간에 웃기는 스님일세,,아무리 그래도 스님이라카모 좀 존경스럽고,

분위기가 스님같아야 돼는데,

이건 뭐,,,순,돌중에 돌중인거 같고,,그래도 대학나왓다고 얼매나 재는지~~~

절에 가는것도 내가 맘에 내키야 가는게지,,

주방에 할마시,,나중에 그칸다,,

그래도 너거가 여기로 이사와서 편히 살라카고, 동네사람들 하고 어울리카모

절에 돈도 좀 갖다주고 해야 됀다나,,,

 

웃기는 소리 하고 자빠졋네,,내 차라리 그돈으로  혼자사는 할마이들 까까 사준다

이노무 할마시 맨날 나만 보면 그칸다,,돈 몇푼 얹어주고 빌어라나

그 몇푼이라는기 몇만원은 우습게 안다,

절도 절 같아야 가던가 말든가 하지,, 뭐 도와 주는셈 치고 가라 하는데

이사람들이 한번 가면 무슨 날만 돼면 왜 안오나 ? 한다 이거지..

 

음력초하루니, 뭐 무슨 날도 비미 많나,,

 

동네할무이들도 걸어서 시장가는 나를  얕잡아 본다,

차나 한대뽑아서 운전해서 댕기지,,뭐하러 그 먼데꺼정 걸어댕기노

택시 타고 댕기지,,,이노무 할마시들 입을 그냥 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