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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바람끼는 결코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BY 아자아자 화이팅^ 2004-11-17

그냥 내 이렇게라도 말하고 나면 시원할까? 해서 쓰는거예요

 

맘속에만 계속 담아두면 해결이 안될것같아서.....나랑 내 남친은 친구에서 연인이 된 전형적인 케이스예요 고등학교 다닐때 알게되서.. 대학가서 사귀었죠 1학년때^^

 

대학때 그애를 사귀기전에....1학기때 그애의 칭구랑 사귀었어요

난 그애가 남자로 안보였거든요 그애의 칭구랑 사귀다가 학교도 멀어서 장거리고 힘들고 결정적으로 그애한테 다른여자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헤어졌어요

 

그때 충격 말할수도 없죠

술도 많이 먹고 다니고 방황도 무지하고 그때 그 친구 남친이 많이 도와줬죠

나 술먹음 우리집까지 바래다주고....술깨라구 기다려주고...어느날부턴가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그땐 맘에 정리도 안되서 힘들었지만....내가  그 남친이랑 꽤 깊은사이여서

싫다고 했습니다. 모르면 모를까 너 다 아는데 싫다구.....

계속 사귀자고 하구...싫다고 하고 그러다가 개강을 해서 학교에 갔죠

 

학교가니...내 전 남친이 내 칭구의 칭구랑 사귀다고 하더라구요

피 꺼꾸로 쏟고 그날 아마도 술김인지 화김인지...그애가 사귀자고 해서 사귀었죠

 

담날 헤어지자고 헤어지...했는데 넘 잘해주고 진심인 그애모습에 말못하고

 

그렇게 3년을 사귀었습니다.

그 3년간....나 그애만 봤어요

학교가 달라서 장거리 였거든요....내 칭구들 내 남친몰래 미팅하자 소개팅하자 해두

절대 안된다고 했습니다. 내가 그럼 그애두 그럴거라구

 

놀다가도 기숙사 문닫기 전에 들어가서 들어갔다 전화하구

내칭구들이....참 정성이라고 할정도였죠

 

한강수타령 보죠?

거기나오면 김혜수가 김석훈한테 하는것만큼 했으니깐요

내 남친이 예체능계라서.....중요한 경기가 있거나 그럼 무지 예민했거든요

그럼 정말 그짜증 다 받느라구...전화끊고 얼마나 우는지

그런 내모습에 내 칭구들이....예체능계쪽 사람은 만나기도 싫다고 했으니까요

 

대학3학년이되면서....이러면서 결혼을 하는가보다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4학년때 인사가자 했죠

결혼할 사람이다 딱 믿었죠

그때 내 생각이...그애가 잘되는게 내가 잘되는거라 생각했고...나는 못먹어두 그애는 사주고

거의 절대적인 사랑을 줬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어느날....그애가 바람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더라구요....나몰래 4달쯤 사귀었다는것을 알았죠

첨엔 정리하고 온다기에 그러라했죠....그런데 그여자한테 멜이 오더라구요

그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거의 실신할만큼...그래서 우리엄마가 알게됐죠

 

너무 책임감을 강해서 그런건지....그애가 애를 가졌다고 하더라구요

그애 책임지고 싶다 하더라구요...나도 잡지 못했고요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그뒤엔 전 진짜 폐인이었죠

 

한 일년이나 지났나.....그여자애가 그애 잡고싶어 한말이 었다고 하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칭구들은.....참 어린게 무섭다 그말하고요

그리고 둘이 얼마 못가서 헤어졌다 그러고요

 

그리고 우연찮게 다시 연락을 하게 됐습니다.

친구라는 이름하게...물론 그때는 내가 남친이 있었지요

그뒤엔...내가남친하고 헤어지고 그애랑도 연락을 안하고 지낼때에

 

일주일에 한번씩 음악메시지가 오더라구요

모르는번호....궁금하기도 하고...그리고 크리스마스 전날 문자가 오더라구요

전화했죠...왜 이러냐구?

우리 이제 확실히 끝내기로 하지 않았냐구

그애 후회한다면서...자기 한번만 받아주면 안되냐구 하대요

난....바람은 평생 못고친대 널보면 자꾸만 그생각이 나서...사귀는건 힘들다 했죠

그애는 한번 잘못한거 아니깐 다시는 안할거라구 하대요

 

그후에 몇번인가 전화를 더하고 내가 넘 고민하자 내 주위에 있던 사랃들이 맘에 있음

하라구...많이 반성하고 왔는대....그러길래

기회를 줬죠

 

그리고 얼마전에.....핸폰을 봤어요

첨엔 내가 핸폰보자마자 뺏더라구요 무슨짓이냐구 그러니깐  아니..그러길래

너 감추는거있지?...그러니깐 없다 하더라구요

그리구 찜질방가서 놀다가 핸폰을 봤죠

 

여자 이름인대....내가 오빠를 많이 좋아해...기런 문자가 있더라구요

몇번을 생각하다가 물어봤죠?...혹시 예전에 바람나서 나랑 헤어진 여자 이름이 모야?

화내더라구요...그래서 내가 더 큰소리치고 난리쳤죠...열받아서

그랬더니..말해주더라구요 근대 그 이름이 아닌거예요

 

그이름 대면서 누구야?

그러니깐 아는동생 이러길래...넌 아는동생이 오빠 좋아해 이런문자 보내냐구

난리쳤더니..첨엔 오리발 내밀더라구요 그래서 핸폰보여주면서 따졌더니

잘못했어 그러더라구요....다신 안그런다구....너 마지막이야 다신 연락하지 말아라

 

알았다 하더군요

그리고 넘어갔죠

그러다 저번주 일요일날....그애랑 나랑 그애 아는 선배랑 찜질방에 갔어요

전날 잠을 못자서 자다가 내가 먼저 일어나서 핸폰을 뒤졌죠

그러다 나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그 여자문자가 또 있더라구요

전화해...보고싶다 ♥3개 정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전화 목록을 뒤졌더니...그애가 전화를 한번 했더라구요

그리고 발신메시지를 봤죠

 

더 가관이더라구요

나도 보고싶다........그애가 셤을 보는지...우리 아가씨 셤 잘보게 하나님 도와주세요

기분이 안좋을테니깐...전화해서 기분풀어준다고....

 

나도 보고싶다 문자 그애 선배한테 보여주니깐

고개를 못들더라구요

나 열받고 있는데...그애가 깨더라구요

몇시냐구 물어보길래....말안하고 있었더니...그애선배가 말해주고

나보고 왜그래?...그러길래 나 그길로 나와서 집에 와 버렸습니다.

 

그전엔 말만 들었을땐 안믿기더니...눈으로 보니깐 확 믿기더라구요

자기는 앤있다고 해두 그여자가 괜찬다고 해서 그래라 했다고.....지가 그만큼 했으니깐

그여자두 반응 보이는거지....늘 이렇게 생각했는데...문자보니깐 진짜 확 돌겠더라구요

 

오는길에 음성을 남겼습니다.

우리 그만하자구....난 너 못믿는다고.....

 

난 전화 할 줄 알았는대...안하더라구요

울 언니는 열받아서 죽어요.....이젠 두번다시 하지말라구 정이고 모고 난리죠

다행히 언니말고는 울 가족이 아무도 몰라서 다행이죠

울언니 그년있으니깐 전화 안하겠지....기다리지마 욕도 하지마 난리예요

 

어제까진 전화하면 뭐라고 해야지 맘먹었는대

이젠 그런맘도 비웠습니다.

 

바람끼...절대 못고친다는말이 맞더라구요

새삼 후회되더라구요

학겨다닐때 날 이렇게 많이 속여먹었겠구나!!!

 

그 애도 내 성질 너무 잘알아서 아마두 전화 안하는걸 테지요

욕이라도 실컷 해주고 뺨이라도 한대 치고올걸...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렇게 열받지는 않을테니까요

 

몇일동안 100번도 넘게 생각했습니다.

결론은..........절대 이애는 아니다가 결론이죠

결혼전에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 하죠...근대 참 정이 무섭고 더러운거라구

그래두 맘은 아프고 안좋대요

 

이젠.....그이름 석자도 생각안할려구요

그전엔 고쳐질거란 희망이라도 있었는대..........이젠 그런희망도 없으니깐

 

넘 길었네요

속은 좀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