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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해안가...<병인가?>


BY 이웃맘 2004-11-18

몇년째 알고 지낸 이웃이 있다

그 아짐 결혼8년차

6살 4살 둔 엄마

옆에서 보자니 좀 심하다 싶다

두 달에 한번 모임 있어 아이들이 어려서

집에서 만나는데 만날때 마다

가구며 가전이 바뀐다

남편 없는 가정에 막내로 혼자 아둥바둥 버는데

멀쩡한 침대도 산지 1년도 안돼서 남 주고  가전도

유행 지나면 새로 최신형으로 바꾸고

커튼도 철 지나면 새로 구입...옆에 살때 이것저것  받아 좋았지만<유행 지나면 그냥 줌>

넉넉하고 여유있음 이해한다지만 좀 심하지 싶다

빤한 월급봉투에 저래도 되는지 걱정에

아이 어릴때 저축하라고  하면

그러마한다  그말도 잠시

쇼핑 중독인지? 아님 타고난 성격인지?

남편도 이젠 포기 했는지

속이 재 속이 아닌지 삐적 말라

참 안됐다

병이라면 고칠 방법은 없는지?

옆에서 보고만 있으려니 답답하고 좋아라 자랑하는 모습 보노라면

한심 하다

누가 이 아짐 좀 말려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