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도모르게 알수없는 답답함이 가슴을 누르네?
악몽같은 과거를 지나 아이둘과 남겨졌을적에 정말 평생 아이들만 바라보고
살수있을줄 알았어 다시는 사랑이란 흔한것을 믿지않으려 맹세했었어
꼭꼭 닫혀있던 내마음에 당신은 처음엔 두려움으로.. 차츰 밝은 빛을 적시며 내게
살며시 다가왔지 사랑이라는 길로 가고 싶지않았어 처음엔.....
하지만 빛을 쏘이고 나니 사랑도 가지고 싶었어 두려움도 많았었어
당신은 내게 참 과분한사람이야 대단한사람이고.... 어렵게 당신과 결혼하고
이쁜아기도 낳았고 난 정말이지 당신한테 잘하고싶어 애교도 많이 부리고
정말 걱정근심 없는 삶을 살고싶어 행복하게만.....자신있었어....
근데 자기야.. 가끔난 자기때문에 죽을만큼아파..가슴이....
알아 마음에 없는 말이란거 그냥 한말이란거... 근데난 그 사소한 말때문에
순간순간 후회가 되곤해 어떨땐 확!!쏘아 붙이고 싶을때도 있어 자기 자식이라도
저렇게할까?
자기야 난 아이셋다 내배아파서 낳았어 그래서 평등할수있지만 자기는 아무리
친자식처럼 하려고 해도 잘안될거야
요즘 나많이 답답해 당신의 그 스치는 말들 때문에...
큰아이들이 불쌍해....둘다 자꾸 자기 눈치를 본다?
자기는 모르지? 가슴이아파... 당신과 평생을 함께할텐데 일일이 다 짚고 넘어가자니
아니다싶고 ....
자기야 나도 나름대로 스트레스받느거 많어 당신생각에 아무것도 아닌것들땜에
자기 담배 많이 피는거...아무때나 방귀끼는거... 나옆에두고 매일 포르노 보는거...
잠잘때 아기울면 때리는거... 큰애들 떠들면 말막하는거... 가래침 아무데나 뱉는거...
자기는 술마시면서 나혼자 술마시면 뭐라하는거... 가끔 데이트하자 애교떨면
피곤타하는거.....ㅠㅠ~ 참 생각하니 많네?**^^**
근데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지? 휴~~
이렇게라도 말하고 나니 참 편안하다.
그냥 맘넓은내가 표시안나게 슬슬 고쳐가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드네?***^^***
쪼끔씩 쪼끔씩 얘기해서 자기를 더 괜찮은 남자로 만들어야겠다.
눈치빠른 당신 그래도 모른척하고 내맘따라 줄거지?
항상 생각해 자기한테 늘~고맙고 미안하고 그리고 사랑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