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아노 학원과 개이렛슨을 몇 년간 했습니다..

또 지금 제 아이들은 1,3학년이구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피아노 교육은 단기간에 끝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최소한 2~3년은 꾸준히 해야 피아노 좀 쳤네?하는 소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아이들이 좀 더 큰 다음에 가르치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님이 생각하시는 3학년이 되면 시간이 부족할 겁니다..

 

우선 1학년이 되면 즐거운 생활 과목에서 계이름읽기가 슬슬 시작이 됩니다..

미리 조금 배워놓으면 좋겠지요..물론 모른다고 해도 1,2학년때는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수업시간에 자신있진 못하겠지요..가끔씩 멜로디언을 사용할 땐 피아노 안 배운 아이들 티가 팍팍 납니다..손모양도 그렇고, 계이름 따라하는것도 그렇고...

 

물론 아이들이 클수록 이해력이 좋아지니 늦게 배울수록 당연히 진도는 빨리 나가지만 음악성이라든가 피아노 조기교육을 했을때의 장점은 그냥 얻지 못하는거구요...

 

손가락을 움직여주면 지능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악보를 보는 것도 하나의 수학적인 머리가 있어야 됩니다..양손을 쓰게되니 더할 나위없이 좋은거구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1학년 들어가기 몇달 전이 피아노 시작의 최고 적기라고 봅니다..

전공시킬거 아니시라면.....그 정도가 최고로 좋습니다...다른 학원비를 아껴서라도 (복지관,문화센터 등등..) 피아노는 이 때부터 하는 게 좋습ㄴ디ㅏ..

 

참고로 처음 1년간은 학원을 정해서 그 학원 한가한 시간에 보내세요.. 엄마 편하자고 학교 끝나자마자 보내시면 학원 애들이 몰려서 제대로 배울 수 없답니다..어느정도 진도가 나간 후에는 개인렛슨을 해 주세요.. 첨엔 조금 돈이 부담이 되지만 학원에서 2달치를 개인렛슨은 1달에 렛슨해 주거든요..(1년정도 배운 후 얘깁니다..)한 아이에게 집중이 되니까/....

 

동네에서 애기 낳고 집에서 용돈정도 벌려고 렛슨하는 엄마들 있을거예요..

같이 살림하는 입장이고 애 키우는거 다 똑같아서 비싸게 안 받습니다...^^

 

피아노 교육은 아이들한테 매우 유익합니다..

경제적 여건만 ㅈ된다면 어려서부터의 조기교육이 최고죠..

요즘은 돌 지나서 음악공부하는 아마데우스 클래스 같은 것도 있는걸요??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