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세도 밀리고 수도세 전기세도 밀렸다.
경기가 좋을 때는 돈 갖다쓰라는 전화도 많았는데
지금은 돈 빌릴 데도 없다.
이자 갚고 조금씩 갚으면 되겠지...
전세집을 고생스럽게 살다가
내 아이만큼은 그래도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해주고픈 욕심에 덜컥 집장만했는데
불경기로 터무니없이 집값이 떨어져서 내놔도 산다는 사람 없고
팔아봐야 빚갚고 그나마 모아둔 돈도 사라질것이다.
강남 아파트 투기 잡자고 아무런 안전 장치 없이 서민들 사는 집값마저 떨어뜨려서
재산도 지키지 못하게 한 정부가 야속하다.
그래도 내집과 가정은 지켜야겠어서 정부보조무료 교육 신청하고 면접 보니
웬 사람이 그렇게도 많은지 젊고 영리한 사람들만 뽑는다.
교육의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어딜가나 면접 보러 여기저기 다녀봐야 웬 취업할려고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자격증 따면 될까 열심히 공부해봐도 시험보러 오는 사람은 왜 이리 많은지
시험치기도 전에 주눅이든다.
시험도 너무 어렵다.
그 많은 사람들을 떨어뜨릴려니 어려울 수 밖에...
수도 요금 전기세 보육비 어려운 사람들 보조해준다고 들었다.
요번달도 해주고 담달도 해줄건가?
저금하면 얼마씩 보조 해 준다고하던데 너무 적더라. 그돈 가지고 살아질까?
왜 기업에서 어떤 인력이 얼만큼 필요한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이 필요한지
많은 인력들을 어떻게 교육해서 어떻게 적절한 위치에서 일할 수있을지
얼마나 많은 교육장이 필요할지
많은 사람들이 일일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있게 정부에서 해야할일 아닐까?
직장을 얻고 돈을 버는 일이 개인의 일이긴 하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이미 개인은 힘에 겹다.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넘치는 인력들 놀리지 말아달라.
다시 교육해서 써먹어야 국가경쟁력도 높아지지않을까?
정말 무식해서 교육해도 안되는 사람들 그래서 힘밖에 없는 사람들
무시하지 말고 돈많이 줘서 그들의 가치를 높여줘라.
어려워도 힘든일 안한다는 말...
틀린말이다.
힘들게 일해봐야 돈이 안되니 안하는 거다.
많이 배운 사람들은 그런대로 힘든 사람들은 그런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해줘라.
정부는 뭐하는가?
나같은 사람도 좀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