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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BY 몽실엄니 2004-11-24

난 어릴적 계모밑에서 자랐다 .

그런데 무슨 팔자인지 나두 아들하나 있는 사람한테 시집을 왔다.

그 아들을 키우면서 고민도 많이했다.

내 뱃속에서 낳은 아기보다 더 멋지게 잘 키워보겠다고..

그런데 생각보다 쉽질않다.

남편은 내가 아이야단칠때마다 편을 들어준다.

그럴때는 모른척 하면 좋을텐데.

난 정말로 계모로 낙인찍힐까봐. 그리고 아이하고 사이가 않좋아 질까봐걱정도 된다.

난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깨달았다.

새 엄마도 이럴때 얼마나 속상하셨을까하고.

이런 시행착오를 격어야만 된다면 난 얼마든지 격을수있다.

하지만 그때 그때 문제가 생길때는 난감하고 황당하기만 하다.

휴~~

그래도 미울때보다 이쁘고 깨물어 주고 싶을 때가 더 많다.

오늘도 난 많은 생각을 한다.

긍정적으로 글~구 눈높이를 맞춰볼려구..

언젠 가는 사랑으로 키워졌다는 생각이 들때가지..

저랑 환경이 비슷하신분 있음 조언좀 부탁드려요.

무엇이든 상의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