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작년부터 이유없이 무작정 이혼하재요.
그냥 제가 싫어졌대요.
작년에 셋째 낳자고 하는데, 제가 싫다고 햇거든요.
아들낳을 자신 없어서요.
그랬더니 언젠가는 들어와서 때리더라구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죠.
그러더니 그 며칠후부터 이혼하재요.
정말 하루하루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요.
남편에게 저런 면이 있었나 요새 너무 놀랍니다.
다른 사람앞에서는 너무너무 친절하게 행동하면서 둘이 있을때는 얼굴도 안 마주치고, 말끝마다 욕이랍니다.
제가 민감해서 말에 상처를 많이 받거든요.
빌어도 안되고...달래도 안되고...셋째낳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정말 얼굴 마주치면 이혼하자는데...미치겠어요.
아이들 양육권도 안주겟대요. 자기가 왜 남에게 자기얘를 맡기냐고...
아이들 부모 이혼해도 잘 지낼수 있다고 .....너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버리래요.아집이라고...
몇달전부터 이상한 문자가 와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모르는 여자래요.
그런데 얼마전에 미니 홈피에 쪽지가 왓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싸이월드에 들어갔더니....남편이 있네요.
아마 문자 보낸 여자가 남편과 일촌인가 봐요.
남편에게 문자보낸 여자는 이름밖에 모르는데,.....나이를 몰라서 홈피를 가볼수도 없어요.
ㅁ경희씨....제발 제 남편에게 손짓하지 말아주세요....
당신의 손짓이 별거 아닐지라도 제 가정에는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싸이 월드 정말 문제 많다고 생각해요.
좋게 쓰면 좋겟지만....그것을 이용해서 다른 생각을 할수도 있으니까요.
여자분들....유부남 믿지 마세요.
유부남들이 가정에 문제가 없다면 한눈 팔지도 않아요.
당신에게는 잘 해줄지 몰라도 그것도 한때고요.,
연애할때는 부인한테도 잘했을겁니다.
그러니 유부남이랑 사귀는 분들....제발 정신 똑바로ㅗ 차리시고...제 자리로 돌려보내세요.
남의 상처를 바탕으로한 당신의 행복이 진짜 행복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