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차를 뽑았는데,,,,근데 그것이 RV차량이다...요즘 경유값도 오르고 7인승 이상은 세금도 오른다고 했는데 우리는 요즘 한참 광고하는 5인승차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면허를 취득한지 시간이 지나서 새로이 연수를 받았지만 자동차학원의 차로 연수를 받았다가 막상 우리차의 운전석에 앉아보니 너무 아득하고 덩치만 크게 느껴지는 것이다. 게다가 키나 크고 몸집이나 크던지 해야하는데 키도 작고 체구도 작은 나는 그야말로 고목나무에 매미붙은 형국이다...
어제 일요일 남편에게 새로이 연수를 받는다고 일단 운전석에 앉아서 준비를 하고 아파트를 벗어났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는 많은 버스노선이 있는지라 차선을 바꾼다고 하다가 오른쪽 도로가장자리에 차가 퍽하고 소리가 나도록 부딪쳤다..아마도 날카로운 모서리에 타이어가 찢어진것이리라..대충 수습하고 다시 운전을 하니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것이다..남편이 안되겠다하면서 한가한쪽다 차를 대라고 해서 대서 나가보니...쩝...오른쪽 앞바퀴가 펑크가 난것이었다...그야말로 타이어가 주저앉은것이니...어쩌라구...
남편이 차트렁크에서 스페어타이어 꺼내고 여튼 천신만고(?)끝에 타이어를 교체했다.
난 남편에게 너무 미안해서 아무소리못하고 눈치만 보고...날씨는 쌀쌀한데 힘들게 타이어를 교체하는것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어찌 어찌해서 동네공업사에다 물어보니 타이어는 땜질도 안되고 완전히 교체를 해야한다니...차나온지 겨우 일주일인데 벌써 타이어를 해먹었으니...知人에게 물어서 E-mart의 스피드메이트라는데로 가서 물어보니 타이어도 제일비싼 것으로 해야한다나...앉은 자리에서 11만 8천원을 해먹었으니,,,속이 쓰렸지만 그나마 차체가 높아서 타이어만 훼손이 가해졌지 다른데는 이상은 없었던 것이다. 그래도 우리 남편은 어차피 수업료물었다고 생각하라고 잔소리 한번 안하고 격려를 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더했다. 남편들이 연수해주면 큰싸움난다는 말들이 있지만 되려 난 내가 잔소리 그만 하라고 신경질을 부렸으니 여튼 그런 면에서 우리 남편은 인내심이 많고 잘 참아준다.
여기저기 전화오고 가면서 내가 타이어 해먹은것은 소문이 쫙나고...그러면 모두들 하나같이 수업료냈다고 생각하라면서 자기들 경험을 이야기 해주니 좀 기운이 난다...ㅎㅎㅎ
내일부터 다시 초보운전명패달고 다시 도전해보리라 결심하며 하루 빨리 운전에 익숙해지기만을 바라본다. (차선바꾸기가 되게 무섭고 힘들데요...^^뒤에선 Horn을 울려대고 양보커녕은 날 비웃듯이 신경질적으로 울려대는 소리들...애고,,좀 봐주세요,,,왕초보아짐입니다..)
아컴동지여러분들...이런 경험있으시면 리플 많이 올려주세요,,,많은 참고가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