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아주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며칠전 이친구가 전화를 해서는 웅* 에 다닌다고..
책좀 팔아달라는 것입니다..
그 친구가 권하는 책은 자그마치 770,000짜리..
물론 우리아이에게 좋은책 사주고 싶지만..
770,000원이 너무 부담스럽기도 하구..
근데 그 친구는 그 책이 없으면 학교 가서 공부하는데
지장있다고 말하구..
차라리 내가 웅* 다니니까 책 필요하면 나한테 말해라..
이렇게 했다면 덜 부담스러웠을텐데
딱 대놓고 770,000원짜리를 사라고 하니 원...
솔직히 그걸 턱 사줄만큼의 형편도 아니구..
님들...이럴땐 어째야 하나요??
그냥 친구와의 정때문에 무리하게 그 책을 사야되는지..
아님 그냥 모른척 해야되는지..
작년엔 교* 한다고 하더니 이젠 웅*으로 갔나봅니다.
그친구도 제게 책사달란말 하기가 나름대로 어려웠겠지만
그걸 사줄형편도 아니구...
물론 좋은책이 집에 있으면 좋겠지요 누군 그걸 모르나요??
작년에 교* 할때는 그냥 지나가는 말로 얘기하더니
이번엔 전화로 1시간이 넘게 얘기를 하니 더더욱 부담스럽네요..
에구 돈이 웬수같네요..
제게 지혜를 주소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