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수시로 바뀐다
내 컨디션이아닌 남편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에
털고 잊자 하다가도 그냥 세상이 공허하다
자식 들은 가슴 속에 있는데 생각은 머리로만 계산 해서 결론을 내려한다
외도 수없는 드라마와 영화의 테마지만 나와는 거리 먼 얘기 인줄 착각했다
먼 자신 감도 아니다 어려서 부터 경제 적으로 힘들게 살다보니 생활고만 신경 쓰였지
외도 그런 건참 상상도 안 해봤다
주제 에 무슨 외도 ..... 웃기고있네 라고 코 웃음 쳤다
그런데 바람은 돈 있어 피우는게 아니라더니 정말 로 현실감 느낀다
돈 없는 놈도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 하다는 걸 나자신만 돈에 매여 주제 타령하고 있었다
오늘도 꿀꿀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 한다
남편 메일 뒤지고 인터넷에 가입 한 휴대폰 서비스 에서 증거 찾기위해 다헤메고 다닌다
집중통화패턴이란 란에 유독 많이 한 전화 번호 사생활 보호를 위해 중간 번호는 숨기고
나온다 통화 내역도 클릭 하니 인증서 번호 대라고 한다
화병나 죽을 지경이다
직접 확인하는 방법 밖에 없어 호시탐탐 휴대폰 훔쳐볼 기회만 노리는 데 인간이
밤새도록 안자는지 내 뒤척일 때마다 같이 꿈직이니 늘 휴대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는
화장실 갈때도 들고 들어간다
가잖은놈 그 휴대폰 관리 자체가 의심 스러운데
발뺌 하고 거짓말하고 시침 뚝 떼는 되는 참 어이가없고 놀랄 따름이다
전에 어느글 보니 가장 쉽고 빠른 용서는 맞 바람이라고 누가 말 하더만
정말 마음은 꿀떡 같다 복수하고 용서 하고싶다라는 생각에서
하지만 용기없고 그래본들 결국은 내 가 피해자 되고 나만 억울하고 내자식 만 불쌍 해질것 같아서
오늘도 이렇게 누구에도 말할수없는 답답함을 이곳에라도 풀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