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니던 회사를 신랑의 간곡한 부탁으로 사표를 내고 집에서 한가로이 전업주부로
보내고 있는지 일주일 되었어여..
결혼 2년차 주부지만 결혼을 너무 늦에해서 새댁아닌 새댁이랍니다..
줄곧 직장생활만하다가 집에서 보내려니 너무 심심하네여..
신랑은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하는데 사실 친구들은 모두 아이들이있어서
각자 시간내기가 힘들다고 하네여..
내일은 친정에 가서 일주일정도 쉬었다가 오려구여..친정이 가까이 있다보니
자주가는편이라 친정엄마가 또 오냐구 하네여..
집에서 한두달정도 쉬다가 다시 일을 할 생각인데 쉬면서 할수 있는게
운동이겠져?
올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은행원인 남편덕에 올해엔 큰평수 아파트로 이사도 했구여..
좋은 일들이 있었는데 내년에도 울신랑과 저 모두 건강한 한해가 되었으면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