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365일 자기 방 창문을 닫고 사신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춥다고 전혀 못열게하신다.
부엌,베란다,우리방 창문 환기 시키려고 열기만 하면 싫어하시면서 바로바로 닫고 다니신다.
내가 집에 있을 땐 항상 계시니 몰래 열수도 없고, 겨울이라 환기 시켜야 한다고 말씀드리면
그럴 필요 없다고 딱 잘라 말씀하신다.
시어머니는 심장이 안 좋으셔서 다른 건물이나 가게에 들어가시면 답답해서 숨을 못쉬겠다고 자주 말씀하신다. 근데 집에선 문도 못열게 하시고, 공기청정기는 전기세 나온다고 싫어하신다.
내가 답답해서 못살겠다!
나이드신 분들 다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