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육십대, 무슨 힘이 있다고 팔팔한 딸래미가 엄마를 미워할수 있을까
그러나 마음속에는 엄마에 대한 서운함이 끊임없이 생겼다 없어지고 한다
어린나에게 감당못할 일을 남겨놓고 일 나가던 매정한 엄마의 뒷모습, 마음에 안들면 욕설까지 서슴지 않던 모습. 그런것들이 사십년을 살아온 나에게 지워지지 않는 엄마의 모습이다
누구를 특별히 사랑할줄도 몰랐지만 맏딸인 나는 더더욱 아닌것 같다.
게다가 마음에 덜 차는 결혼까지 한 딸이 고울수야 있을까
나이 먹으면서 엄마를 이해하면서도 자꾸만 미워진다.
눈먼 사랑도, 욕심도 다 노욕으로만 느껴지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
친정, 남편, 자식, 내주변 사람들...모두가 나를 힘들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