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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이라도 널 볼수만 있다면...


BY 겨울나무 2004-12-22

네가 그렇게 허망하게 가버린지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구나.   

처음 한두해는 밤마다 안양천 건너 불빛을 바라보며 흐르는 눈물에

날 주체할수 없었지.  너가 마지막으로 들른 그곳아파트를  팔고  부천으로

올때 다시는 네가 내집을 찾아올수 없을것같아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너로 인하여 사업도 탄탄대로지만 가슴한켠 시린멍은  오늘도 날 힘들게

만든다.  네가 남기고 간 올케 그리고 두애들  널 얼마나 보고싶어할까?

어제는 너의 결혼11주년 올케한테 추카한다 말도 몬하고  문자만 버냈다.

태옥아? 내 사랑하는 동생  그곳도 추울텐데 넌 무슨 생각하며 누워있니?

너무 보고 싶다.  한번 왔다 가는 인생 조금 순서가 빨랐다고 얘기하기엔

넘 안타깝다,

미치도록 보고싶다.

한번만 이라도 너의 손을 잡아보구싶다.

이 누나가  너로 인하여  우울증이 생긴것 같다.

올케를 볼때마다 죄인같고 안쓰러워  미칠것같다.

네  마누라 증말 열심히 산다.

항상 하늘나라에서  잘 보살펴 주그라.

지갑속의 넌  항상 웃으며 날 바라보는데

꿈속에서라도 한번 봤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만나겠지...

그 날을 기다리며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사랑한다. 죽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