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그렇게 허망하게 가버린지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구나.
처음 한두해는 밤마다 안양천 건너 불빛을 바라보며 흐르는 눈물에
날 주체할수 없었지. 너가 마지막으로 들른 그곳아파트를 팔고 부천으로
올때 다시는 네가 내집을 찾아올수 없을것같아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너로 인하여 사업도 탄탄대로지만 가슴한켠 시린멍은 오늘도 날 힘들게
만든다. 네가 남기고 간 올케 그리고 두애들 널 얼마나 보고싶어할까?
어제는 너의 결혼11주년 올케한테 추카한다 말도 몬하고 문자만 버냈다.
태옥아? 내 사랑하는 동생 그곳도 추울텐데 넌 무슨 생각하며 누워있니?
너무 보고 싶다. 한번 왔다 가는 인생 조금 순서가 빨랐다고 얘기하기엔
넘 안타깝다,
미치도록 보고싶다.
한번만 이라도 너의 손을 잡아보구싶다.
이 누나가 너로 인하여 우울증이 생긴것 같다.
올케를 볼때마다 죄인같고 안쓰러워 미칠것같다.
네 마누라 증말 열심히 산다.
항상 하늘나라에서 잘 보살펴 주그라.
지갑속의 넌 항상 웃으며 날 바라보는데
꿈속에서라도 한번 봤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만나겠지...
그 날을 기다리며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사랑한다. 죽도록...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