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아짐 일년차
너무지루할줄 알았는데 은근히 바쁘네요.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그만두었다가 다시 다닐까하다 아예 들어 앉았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고요.
남편혼자벌때보다 둘이벌면 무엇이든 구입할때 덜 망설여진다고요
저희 남편도 집안살림에는 워낙관심이 없는지라 직장이 끝나면 가정으로 다시 출근한기분으로 골빠지게 고생했거든요.
그렇다고 큰돈을 모으는것도 아니고 단지 식탁에 반찬 한두가지 더 올리는것뿐.......
기냥 적으면 적은데로 이리 살랍니다.
몇년 일을 했는데 모든 주부들 다 그렇겠지만 아픈곳이 너무 많아서요
남편도 자식도 알아주는것 아니고 혼자만 외롭더라구요
백수아짐들
조금덜먹고 덜쓰고 덜갖고 이 가정에 기둥되자구요.
지금 시간이 오후 6시 20분 되가거든요.
백수아짐으로 돌아와 퇴근하고 한지붕으로 돌아올 부자들에게 밥 한끼 제공하려합니다.
전 지금이 출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