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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감하는 시간***


BY 연말연시 2004-12-28

 

어느덧 한 해가 간다
솔직하게 잘 살아왔는지를!~~~~

그 아무것도 채울 수 없는
빈 껍질 속에 까만 흙만 소복이
들어있는 소라의 모습은 아닌지

나는 무엇을 했는가?

이 한해 열두 달을
쓸데없는 아집을 버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빈 수레가 아닌 값진 한해를 보냈는지!~~~
평범한 인간관계를 잘 해왔는지?
남을 우선 존중하고 그 사람의 인격을
내 마음대로 평가하지는 안 했는지
돌아보는 연말의 시간

시작되는 첫날 올 한해는
꾸밈없는 삶을 살아보리라고,
다짐을 해보지만 지나고 보면
후회스러운 일들이 마음에 남는다.

한해를 되돌아보니
기쁜 일 보다. 아쉬움과 후회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기대와 희망이 있기에
새로운 시간을 향해 나갈 수 있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