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병원에 가다가 어느 술집을 보았다.
언제였던가 아마 구정전이던가...나와 둘째,세째 동서는 일찍 일을 끝마치고 갑자기 동서들이 제안을 하기 시작했다
형님은 33년동안 술한잔 먹은적이 없다는게 믿기지 않다면서
나를 억지로 조그만한 술집에 가자고 졸랐다
난 생각없이 동서들을 따라갔고 처음으로 맥주라는것을 마셨다
알딸딸한게 정말이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동서들 눈이 세개로 보였다 내게고 보였다.
나는 괜찮은데 동서들이 놀린다
우리 형님 혀가 고구라졌네...
정말이지 웃음이 나왔다
술에 취했지만 동서들이 고마웠다
가끔씩 마시자고 했지만 난 동서들에게 그건 자신이 없다고 했다
정말이지 고마웠다...
가끔 이 사이틀을 보면 동서들간에 싸움이 많이 일어나는것 같지만
난 행복해서 그런지 그런 다툼을 별루 없다
고마운 동서들...
김장을 못 담근 나를 위해서 아이를 업고 김장을 담궈 준 동서...
정말이지 없이 살아도 이들이 있고 친구들이 있어 나는 정말이지
행복한 여자인 것 같다
고마워요... 정말이지 언제 이 은혜를 갚을지는 모르지만 정말 고맙네요...